[축산신문 전우중 기자]자돈전문사료 생산업체 메지온(대표 박동현)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신제품인 ‘밀키원(Milky One·사진)’을 출시했다. 밀키원은 다산성모돈, 환경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생시체중, 이유체중이 낮아진 자돈을 위해 장 건강을 초점으로 개발된 자돈사료다. 예로부터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면 건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밀키원은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잘 크는 자돈사료이다. 밀키원은 기능성 곡류부터 양질의 유제품까지 최고의 원료로 조성되었으며, 메지온만의 EGI 개념을 접목해 장 면역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제를 적용하여 자돈의 연변, 설사에 강한 제품이다. EGI개념은 장면역 물질을 첨가하여 새끼돼지의 연변과 질병의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펩티드 단백 적용과 복합 유기산의 삼중 코팅 기술로 새끼돼지의 소화율과 흡수율을 개선했다. 또한 태어날 때 몸무게가 낮은 자돈에게는 고기능성 대용유인 세이프밀키를 급여하면 복당 이유두수를 증가시켜 주고, 이유체중을 향상시켜 준다. 실례로 충남 홍성의 시험농장에서는 세이프밀키 급여 후 분만자돈의 성장과 이유체중을 증가시켜 주고, 위축돈 발생이 감소(5kg 미만 자돈 약 5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현장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오는 11월3일 충북과 강원을 시작으로 손세희 회장 주재하에 전국 도별 한돈농가 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1월1일 취임 1년을 맞는 손세희 회장의 지난 1년에 대한 양돈현장의 여론과 함께 산적해 있는 양돈산업 현안 및 향후 협회 운영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늘 현장과 소통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강조해 온 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제주 11월7일 △전남 11월17일 △전북 11월18일 △충남 11월24일 △경기 11월24일 △경남 11월29일 △경북 11월29일로 예정돼 있다. 실제로 손 회장은 취임 이후 특별한 공식 행사가 겹치지 않는 한 한돈협회 산하 각 지부 행사에는 가급적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굳이 공식 행사가 아니더라도 회원 농가에 대한 방문도 자주 이뤄져 왔다. 지난 19일에는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 김포, 파주지역 농가를 방문,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는 “8대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는데 ASF가 또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단가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양돈업계는 이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농경연은 최근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준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축종별 지원단가의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당 77만원인 양돈장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단가(총 공사비 최대 80%)의 경우 94만9천200원으로 23.3% 상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 연구 결과가 아닌 중간보고 단계이지만 양돈업계는 강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정부의 의뢰에 의한 것으로 그 결과에 따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단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지금 이대로 농경연의 연구결과가 마무리 될 경우 현실이 반영된 지원단가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사공사에 한정돼 있는 농경연의 지원단가만으로는 양돈장에 필수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방역시설 등에 대한 공사진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 만 아니라 축사공사 단가 역시 턱없이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농가와 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국내 양돈농가 2곳 가운데 한곳은 폐사체 처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해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52%가 폐사체 처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76%는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효과적인 폐사체 처리 방법에 대해 상당수가 ‘자체 처리'를 요구해 왔다. ‘렌더링(수거)처리 방식’의 경우 질병 전파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농가 보유 폐사체 처리기 또는 수거 렌더링 방식 중 농가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투트랙’ 정책 검토를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에 양돈현장의 의견이 대거 반영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지난 8월17일부터 9월15일까지 이뤄진 ‘대의원 및 한돈인 전국 순회 간담회’를 정리한 결과 모두 7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관리위원회 산하 ‘기획예산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전체의 57%인 41건을 2023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세대 및 미래 소비층인 어린이 대상 홍보 확대를 비롯해 △한돈인증점 관리를 통한 내실 강화 △한돈 우수성 관련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확대 △청년 및 외 인근로자 교육 기회제공 △가공식품 홍보 확대 △대체단백질 시장 확대 대응 한돈품질 차별화 연구 △자조금사업 성과 계량화 및 공개 △농장 냄새 컨설팅 활성화 및 실효성 확대 등이 그것이다. 관련 사업들이 포함된 내년도 사업계획은 이미 관리위의 의결까지 거친 상태. 대의원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펼쳐진다. 관리위는 나머지 31건에 대해서도 검토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리위의 한 관계자는 “자조금 대의원을 비롯한 한돈농가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소중하다”며 “다만 관련법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ASF 감염 사육돼지의 임상증상 및 전파 양상이 ‘교과서와는 다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직접 경험이 부재한 국내 현실에서 몇 개의 단편화 된 임상증상만으로 의심축 신고를 강조해 온 방역당국 차원에서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은 고열, 급사, 유산 및 식불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를 당부하고 있지만 ‘혼란스럽다’는 양돈농가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지 3496호(10월14일자) 8면 참조 다른 돼지 질병 등으로 인해 이미 동일한 피해를 입어 온 양돈농가들 입장에선 ‘ASF 의심축’을 구분할 별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채혈검사 말고, 임상증상만으로 사육돼지의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국내에 존재할지 의문”이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국내 양돈장의 ASF 발생은 10월25일 현재 모두 27건. 하지만 PCR 검사 결과에 따라 곧바로 발생농장에 대해 살처분 조치가 이뤄져 온 만큼 어느 누구도 사육돼지 임상증상이나 농장내 확산 양상에 대한 직접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결국 전문가들 조차 판단이 어려운 일을 상대적으로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축산신문 기자]바람직한 국내 종돈개량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종돈생산자협회(회장 민동수), 축산신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에서 ‘소비자시대, 한돈고급화와 종돈개량’을 주제로 한 2022년 종돈산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돈자조금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재환 과장의 ‘한돈(종돈)산업 정책' 발표와 부경양돈농협 서종태 계열화사업단장의 ‘돼지고기 소비패턴과 다산성 모돈’, 다비육종 이일주 육종연구소장의 ‘육질개량을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 주재하에 이뤄질 지정 및 종합토론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개량평가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최치환 R&D본부장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 ▲(주)금돈 장성훈 대표 ▲대한한돈협회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관심있는 양돈 및 축산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대표 캐릭터 한도니를 활용한 이모티콘 ‘한도니의 돼지런한 일상’을 지난 11일부터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MZ 세대의 감성을 더해 소통을 강화하고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과 언어유희를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한도니’의 모습으로 담아냈으며, ‘넵’ ‘감사합니다’ ‘점메추’ ‘돼박돼박’ ‘돼지런한 하루되세요’ 등 총 16종이다. 지난 11일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ndon_official)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돈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및 오는 11월 4일 오픈 예정인 온라인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움직이는 한도니 이모티콘 파일은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도 내려 받을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식량산업으로서 양돈산업의 비중에 걸맞는 정책을 예고했다. 양돈업계와 ‘수평적 소통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난 12일 세종시에 이뤄진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의 만남에서다. 정 장관은 한돈협회 회장단 접견에 이어 즉석 정책간담회 형태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우리나라 육류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50% 이상이 돼지고기”라며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그 비중에 걸맞는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양돈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돼지의 생산, 유통, 판매와 관련된 기초 기반시설에 정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해 달라는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의 건의에 대한 답변에서다. 또 정부가 마련한 정책에 대해 양돈업계가 반응하고 수용을 종용받는 기존의 ‘수직적 소통’ 에서 벗어나 양돈업계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등 소통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손세희 회장의 입장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정 장관은 특히 한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대한한돈협회가 현행 돼지 등급판정 제도를 ‘자율등급제’ 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돈협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국정감사에서 돼지 등급판정 기준에 대한 양돈업계의 입장을 묻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일부 여야 국회의원들의 서면 질의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전달했다. 한돈협회는 우선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돼지 등급판정을 의무화 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획일적으로 규정한 판정기준으로 인해 국내 돈육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제대로 쫓아가지 못한 채 경직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체등급은 전·후지에 불필요하고 소비자의 삼겹살 구입시 참고할 사항이지만 이마저도 삼겹살 한판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질과 낮은 품질이 공존, 한 개의 등급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현실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돈육업계에서도 시장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돼지고기 자율등급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등외’ 등급으로 분류, 사실상 별도의 판정이 필요치 않음에도 농가에서 판정 수수료를 지출하고 있는 모돈을 아예 등급판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3년 한돈자조금사업 규모가 처음으로 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한돈자조금사업 예산규모는 422억4천711만9천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최초 승인기준)와 비교해 12.1%, 45억5천639만5천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 가운데 농가거출금은 192억600만원으로 올해 보다 4.4% 증액됐다. 내년에 돼지 도축두수 증가 예상에 따라 거출금도 늘려 잡았다. 정부 지원금은 53억5천만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이익잉여금은 176억9천111만9천원이 책정됐다. 올해 보다 37억4천2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순수 이월금은 45억4천51만6천원, 수급안정예비비 이월금이 131억5천60만2천원이다. 수급안정예비비 이월금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적립액(268억3천800만원)에서 집행액(136억8천800만원)을 제한 금액이다. 이렇게 조성된 한돈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에 가장 많은 124억2천992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 보다 14억169만6천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데이(1001)와 때를 맞춰 지난 9월18일부터 열린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폐막식이 열린 고척 제니스아이스링크장을 찾아 대회 우승팀인 수원시청아이스하키팀, 준우승팀 목동허리케인스, 3위팀 드림링커스에 한돈 선물 세트를 각각 부상으로 수여하고, 참가 선수들과 리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6개팀 약 150명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는 열악한 환경의 국내 여자아이스하키 리그를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스 프로그램(IOC Young Leaders Programme)이 후원했다.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꿈을 향해 빙판을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며,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