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기자] 국내유일 염화콜린 전문생산업체인 (주)코파벧스페셜이 최근 사명을 (주)솔톤바이오켐으로 변경했다. 코파벧스페셜(대표이사 강경래)은 지난 5월 25일 천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사명을 (주)솔톤바이오켐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서울 사당역 인근(서초구 방배천로6길 3-4 솔톤빌딩)에 신사옥을 준공하기도 했다. 솔톤바이오켐은 (주)코린화학으로 창립한 이래 1999년 (주)코파벧스페셜로 사명을 한차례 변경한 바 있다. 창립 후 명칭은 변경됐지만 39년 동안 사료용 첨가제 및 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유일의 염화콜린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솔톤바이오켐은 태양과 같은 열정과 기운을 지닌 바이오 케미칼 기업이라는 의미로 보다 폭넓은 바이오 케미칼 분야로의 사업 확대 의지를 담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동물약품 원료가격 변동을 완충할 안정적 구입시스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동물약품 업계는 비타민 등 동물약품 원료가격 급등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료가격이 지난 1년 사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2~3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고는 하지만, 일부 비타민류는 10배 이상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의 경우, 이러한 원료가격 인상분을 업체 내부에서 흡수해 오다가, 결국 감당하지 못해 올 들어 동물약품 출고가격을 속속 인상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대다수 원료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만큼 중국발 환경규제가 이번 원료가격 인상 출발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에서 원료 생산 중지 또는 감산할 경우 또 다시 원료가격 소용돌이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물약품 원료 구입선을 다변화해 중국 의존도를 탈피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동구매 등을 통해 원료업체와의 협상력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꼼꼼하게 시장가격을 조사하고 예측해 미리 재고를 비축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원료리스크 관리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이버멕틴 성분의 소 내·외부 기생충 구제용 도포제 ‘썸멕틴 푸어온’<사진>을 출시했다. 썸멕틴 푸어온은 파란색의 투명한 액제로 소 체중 10kg당 1mL를 피부에 도포해 사용하면 된다. 휴약기간은 35일이다. 번식기 및 비유 중인 젖소에는 사용하지 말며, 절대 먹이거나 주사해서는 안된다. 한국썸벧은 썸멕틴 푸어온이 기생충 발생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 농장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SB신일(대표 홍성택)은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 동물약품 공장에서 연구동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연구동은 건축면적 616.62㎡·연면적 1천830.06㎡ 규모로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연구시설 뿐 아니라 창고, 사무실, 직원 복지·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SB신일은 지난해 12월 최첨단 자동 설비를 갖춘 주사제·액제 생산동을 준공한 바 있다. 현재는 GMP 인증 준비에 한창이다. 연구동은 바로 이 생산동 옆에 들어서게 된다. SB신일은 주사제·액제 최첨단 생산시설이라는 하드웨어에 발맞춰 한 차원 높은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려고 이번에 연구동을 신축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8~9일 전직원 강원도 태백산 등반 행사를 가졌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매년 창립 기념에 맞춰 국내 산들을 등반하며, 이번 태백산 등반을 통해서도 팀워크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모범사원, 장기근속사원 등을 표창하고, 회사 내 생산성, 업무능률 향상 등에 노력한 직원을 대상으로 CAVAC Award 시상도 진행됐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앞으로도 좋은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강력한 탈취력에 안전성·경제성 ‘갑’ 지자체 시범사업 통해 우수효과 입증 조달청 등록 제품…미국으로 수출도 산소계 친환경 탈취제 전문 생산업체인 바이탈오투(대표 차춘열)는 친환경 탈취제인 ‘V-2000’을 야심차게 개발, 최근 출시해 ‘냄새와의 전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축산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소계 친환경 탈취제 ‘V-2000’은 이산화염소가스 용존액으로 무기질 미네랄을 혼합한 산소계살균, 소독, 탈취제로서 무독성, 무방부제, 무알코올로 악취 저감 및 제거에 강력한 효능이 입증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을 축사 및 육가공 공장 등에 사용해도 동식물에 무해하며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대한 강력 살균·소독으로 2차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바이탈오투는 Pure clo2 생성 및 보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대학발명협회로부터 아시아 로하스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산소계 친환경 탈취제 ‘V-2000’은 조달청 등록 제품으로 미국 FDA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하고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한 A1 등급 물질을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동물약품과 사료첨가제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소앤소(대표 김재경)는 지난 11일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소앤소 밴드회원 및 고객농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소앤소 한우아카데미’<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경 대표(수의사)는 ‘한우 제대로 알면 한우가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송아지관리에서 핵심은 초유 항체 사용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하며, 비타민 AD3E를 주사해야 한다. 또 생후 3~5개월령에 틸미코민 제제를 주사하고, 유산균·생균제·효모제·낙산 등을 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바이오켐 이준형 박사의 ‘한우 도체등급 향상 전략’, 올텍코리아 예재길 박사의 ‘효모를 통한 반추위 최적화 및 사료 효율성 증대’, 국립축산과학원 임다정 박사의 ‘유전자칩을 통한 한우질병 및 생산능력 향상’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매 주제 발표 후에는 농가와 강사와의 질문답변 시간을 통해 농가에서 가진 의문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앤소는 철저한 수의학적 검증을 통해 농가 친화적인 축산농가 맞춤형 제품 10여종(송아지, 번식, 비육관련 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판매되
[축산신문김영길 기자] 한국MSD동물약품은 지난 15일 닭진드기(와구모) 방제약품 ‘엑졸트(Exzolt)’<사진>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엑졸트’는 플루랄라너를 주성분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플루랄라너에 대해 알 1.3mg/Kg 등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했다.휴약기간은 닭고기 14일, 계란 0일이다.‘엑졸트’는 닭에게 음수투여하는 방식으로, 분무에 따른 빈틈을 막아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한국MSD동물약품은 본사에 이미 제품 생산과 주문을 해놓은 만큼,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국내 산란계농가에 공급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다쓰거나 쓰다남은 폐 동물약품, 폐 주사기는 농가 입장에서는 처리곤란한 골칫거리다. 함부로 버리다가는 환경오염 주범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농장 한켠에 마냥 쌓아둘 수도 없다. 약제가 빗물에 쓸려나가거나 주사침 안전사고도 염려된다. 아파트에서처럼 재활용업체가 폐 동물약품과 폐 주사기를 실어갔으면 좋겠지만, 농가에서는 재활용차를 볼 수 없다. 하지만 폐 동물약품, 폐 주사기는 엄연히 정식절차를 밟아 처리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돼 있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회장 김영석)는 지난달 30일 폐 동물약품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 배출요령 안내 공문을 회원사들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주문했다. 공문에서 판매협회는 환경부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2017년 12월 13일)’ 고시에 따라 가정에서 폐 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등으로 배출토록 하고 있다며 동물약품 또한 약사법에 의거해 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도매상, 보건소 등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관련 조례 제정 시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물약품 도매상들은 폐 동물약품이 적정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고, 지자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소질병 분야 전문가 협의체<사진>를 열고, 국내 발생 현황 점검과 더불어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했다. 소질병 분야 전문가 협의체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검역본부는 소질병 발생 현황, 병성감정 결과, 검역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방염의 주요 원인균 분포와 황색포도알구균 백신 개발 성과 등을 발표했다. 소질병분야 전문가들은 결핵병 검사확대, 소바이러스성 설사병(BVD) 자발적 방역, BVD 생백신개발 연구 등을 제안했다. 특히 농가단위 항생제 사용요법 개발, 축산분야 전체 항생제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밖에 최근 소에서 원인미상 유산 질병이 증가하면서 이를 해결할 연구과제 추진, 대장균 설사증 생백신 개발, 큐열 및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주문했다. 검역본부는 이날 논의된 축산 현장애로 문제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내년 국가개발 연구사업과 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 기자] 올 들어서도 동물약품 수출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사를 기준(수출 금액의 91%에 해당)으로 689억원이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수출실적이다.1분기 동물약품 원료 수출액은 358억원으로 전년동기 283억원 대비 26.5% 증가했다.1분기 완제품 수출은 화학제제 164억원(-12.8%), 생물학적제제 53억원(-24.3%), 의약외품 7억원(250%), 사료첨가제 2억원(0%), 의료기기 105억원(-9.5%) 등을 보였다.이에 대해 동물약품협회는 예년 두자릿수 성장과 비교했을 때 ‘주춤’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워낙 높았던 것을 감안했을 경우 올해 역시 스타트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오던 해외 품목등록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등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동물약품 수출 목표 3억불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동약협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사업을 전개하는 등 영토확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 전시회 참여·판촉강화도 지속된다”며 수출상승세는
[축산신문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소의 식욕을 촉진하고 질병 후 회복을 돕는 주사제 ‘헤파큐어주’<사진>를 출시했다.‘헤파큐어주’는 L-카르니틴을 주성분으로 하며 솔비톨 등 성분이 들어있다.정맥 내 또는 근육 내 주사를 한다. 치료 시 첫 날 50㎖를 주사하고, 효과 유지 요법으로 매일 15㎖를 3일간 주사하면 된다.한국썸벧은 올 초 약속했듯이 이번에 회복 촉진제를 통해 축우 제품으로 찾아왔다면서, ‘헤파큐어주’를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