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최근 들어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지역 나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모범사례를 써내려가고 있다. 하림은 10월 말 ESG 경영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하림이 진행한 행사들을 모아보았다. 푸드트럭 미래 꿈나무 응원…무료 시식회 개최 하림은 지난 10월 27일 KBS 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열린 ‘제15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하림 용가리치킨’, ‘도넛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무료시식회는 전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조현정)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주관해 진행한 ‘지역 수학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대한 후원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림은 올해로 2년째 동참해 행복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 푸드트럭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2년째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 ‘행복을 나누는 농장이야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신선한 등급 계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란 품질등급인증제’ 시범사업 참여업체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여업체의 품질관리인이 등급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후관리를 통해 등급 계란을 생산‧관리하는 제도로, 계란 이력제 시행, 산란 일자 표시 등 계란에 대한 위생‧안전 의무 강화를 계기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를 개선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소규모 계란 선별포장업체들이 등급판정 제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등급계란을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29개 선별포장업체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에 참여 중이었으며, 올해 12개 업체가 추가 지정되어 총 41개 업체가 등급 계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등급 계란의 물량이 하루 평균 약 41만 개 증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신선한 계란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10월 28일 축산물판매장 용두점을 신규 개점<사진>했다. 한국양계농협 축산물판매장 용두점(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97)은 약 50평 규모의 축산물판매장으로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양계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계란 및 농협안심한우 등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축산물판매장 용두점 개점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많은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해 개점한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에 이어 신규 판매장을 추가 개설함으로써 경제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게 되어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계농협은 이번 개점에 맞춰 축산물 5만원 이상 구매시 시중가 3만원 상당의 한우꼬리반쪽 또는 한우사골 증정행사를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생산성 하락 문제 심각…가격 흐름 변화 ‘촉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처음으로 8천만 마리를 넘어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천54만5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41만8천마리(5.8%), 전분기 대비 232만마리 (3.0%)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발표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8천만 마리를 넘어선 것은 가축동향조사 발표 이래 처음 있는 일. 2010년대 들어 6천만 마리 대를 유지하다 2015년 처음으로 7천만 마리를 넘어섰고 9년 뒤인 올해 8천만 마리를 넘어선 것이다. 사육 마릿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계란 가격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만큼 소비가 늘었다는 분석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는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 아니냐는 추론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란율 저하가 심각했고 호흡기 질병 등이 번진 것도 같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이번달 계란 생산량을 하루 평균 4천900만개, 다음달은 4천951만개로 많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소비가 어느 정도 받쳐주느냐가 계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콜린 유래 인지질, 세포의 정상적 기능‧뇌 발달에 필수 임신 중 태아발달 필수영양 성분…치매 예방에도 중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사는 요즘, 노화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축산업계는 닭고기‧계란 등 가금산물이 노화와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는 분석을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닭고기와 계란이 치매‧노화 예방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강릉원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대학교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5종의 인지질(포스파디딜 콜린, 라이소포스파티딜 콜린, 포스파티딜 세린, 스핑고마이엘린, 포스파디딜 에탄올아민)을 분리해 분석하고 정보 구축에 나섰다. 인지질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인자로 신경 세포막 안정화, 위염 완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보고되어 있으며, 특히 계란과 가금류, 육류,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콜린 유래 인지질은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과 뇌 발달에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임신 중 태아 발달에 필수 영양성분으로 손꼽히며 치매 예방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이 분석한
섭취시 콜라겐 양 증가…피부 건강에 도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은 최근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의 효과에 집중하며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사람이 나이를 먹을 수록 피부 노화가 증가하는 것은 피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피부 관리와 관련된 햇빛으로 인한 심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성 자극, 과다한 운동에 의한 수분 배출 등을 원인으로 꼽는 가운데 이 모든 요인이 콜라겐의 부족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도 세포 활동이기 때문에 대략 2주에서 4주 정도면 노화된 세포는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정상적인 피부 기능이 항시 작동되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재생 주기와 차이가 나면서 점점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이것이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면서 선명해지는 주름 역시 피부의 가장 아래층을 구성하는 피하 조직에 있는 지방 성분과 진피와의 부착이 느슨해져 한 쪽으로 쳐지는 현상이 심해지는 것. 노화가 심하게 진행되면 입꼬리와 코 사이의 팔자 주름과 양 눈 끝의 잔주름, 이마의 왕(王)자 주름의 골이 깊어져 탄력 있는 얼굴이 사라지고 주름진 얼굴의
농경연도 “편익 대비 피해 과다” 분석 소비자 선호 사육번호 4번 계란 사라져 현대화 자금 상환도 불가능한 상황 처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지난 10월 21일 대형 로펌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청구했다. 산란계 사육면적 변경과 관련법의 소급적용에 대해 문제삼았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 사육면적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축산법 개정안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요구사항은 무엇일까. 헌법 소원 내용을 들여다보았다. 산란계협회는 마리당 사육 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이 2018년 9월 1일에 이뤄진 점을 지적, 기준 개정 이전에 합법적으로 설치한 시설에까지 소급적용하는 것은 신뢰보호의 원칙 위배,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재산권 침해 등 위헌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헌법 제23조에 따르면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함에도 소급적용에 따른 피해보상 규정이 없음을 문제로 지적했다. 여기에 편익 대비 피해가 과다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마리당 적정 사육면적 확대 적용으로 산란계업계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에 참여 중인 업체가 등급판정 계란을 수출할 경우,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게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계란을 수출할 때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홍콩 등 주요 수입국들은 국내 수출업체에 계란 껍데기의 ‘판정’ 표시 생략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평원은 이러한 수출업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 수출용 등급 계란의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농식품부 역시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 적용하도록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10월 8일부터 수출용으로 등급 판정 받은 계란의 껍데기에는 '판정' 표시가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계란 껍데기 표시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등급 계란의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을 수출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북도와 생산자단체, 가축분뇨비료업체로 구성된 ‘경북 축분비료 수출개척단’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농업총국을 방문<사진>, 수출업체 설명회를 통한 신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경북 축분비료 수출개척단은 경북도 축산과와 대한산란계협회, 대한한돈협회, 무계바이오 등이 경북의 가축분뇨와 비료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민관이 서로 합심해 시장개척에 나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수출개척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농업부 총국장과 농업토지관리부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축분 유기질비료 수출 협약(MOU)’ 및 ‘캄퐁톰 농업단지 개발(660ha)’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캐슈넷, 카사바 등 생산‧‧가공 인프라자원과 연계한 토양개량제로 축분 유기질비료 수출 활성화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출업체 설명회를 통해 220만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란계협회 측은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산란성계육의 캄보디아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산란계협회 손후진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이번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가축분뇨가 냄새 민원의 원인이 아닌 큰 수출산업이라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인기 외식 메뉴로 꼽히는 닭갈비를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신제품 ‘춘천식 한상 닭갈비’ 2종<사진>을 쿠팡에서 판매한다. ‘춘천식 한상 닭갈비’는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사용해 육즙이 가득한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기분 좋게 화끈한 ‘매운맛’과 부담 없이 칼칼한 ‘순한맛’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기분에 맞춰 골라 먹으면 된다. 해동 없이 조리가 가능한 냉장 제품이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포장지를 제거한 닭고기를 넣고 8~10분 정도 익히면 된다.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손색없으며 남은 양념에 밥과 함께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볶으면 ‘K-디저트’를 대표하는 후식 볶음밥이 완성된다고 하림 측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끼니를 해결하는 ‘홈쿡’족이 증가한데다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해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맛 좋고 든든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문화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전북 부안군에 본사가 위치한 참프레는 대한민국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 기업으로, 국내에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전한 농장 사육은 물론 신선 도계공정을 기반으로 전문 R&D와 차별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참프레 기업 부스<사진>에서는 참프레의 우수한 제품 소개는 물론 글로벌 미래 K-Food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참프레와 수출상담을 진행한 한 미국 바이어는 “동물복지라는 기업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시식과 공정시스템이 완벽하다”며 “향후 참프레와 거래는 물론 K-Food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참프레가 K-Food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프레는 건강한 가치를 기반으로 한 기업 아이덴티티로 세계시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긴급 방역조치가 추진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00수 규모로 유정란을 생산하는 농장이며, 오리 80수도 혼합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대 3km내에 다른 농장은 없으며, 10km내에는 6천500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이 1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주는 10월 29일 닭 50수가 폐사하여 시에 신고했으며, 강원 동물위생사업소 동부지소의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초동대응팀이 투입되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이 이뤄졌으며,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10월 29일 23시부터 10월 30일 23시까지 발령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