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에 닭의 동물복지 사육 설비(계사)의 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곽춘욱 고문이 집필한 ‘선택의 기로’ 출판 기념식<사진>이 성료됐다. 가금업계에 고상식 계사 창안자로 알려져 있는 (주)건지·벤코코리아(주)의 곽춘욱 고문이 지난 11일 전주 알펜시아웨딩컨벤션에서 그간, 집필했던 글들을 정리해 모은 ‘선택(選擇)의 기로(岐路)’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곽춘욱 고문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선택의 기로’ 출판기념회를 원만하게 마쳤다”면서 “모두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 없이 고맙고 감사하다. 모쪼록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고, 가내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육계협회는 최근 새로운 협회 운영 체제 논의를 마치고 권정오 부장을 상무로, 김효진 부장을 수석부장으로, 문소정 차장을 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권정오 상무는 닭고기 생산 관련 통계 조사·취합, 방역·위생 관련 업무를, 김효진 수석부장은 대내외 홍보 등의 업무를, 문소정 부장은 경리회계 등 협회 안살림을 총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식약처, 업계 요구 수용 시행시기 앞당겨 식용란선별포장업협, ‘인증사업’ 등 공적 역할 수행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3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 확인서 발급 과정이 생략됐다. 지난 9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자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선별포장 확인서 발급 의무 삭제 등이 담긴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고 ’24년 6월부터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식용란은 선별·포장 처리 후 유통·판매하도록 의무화돼 있어 식용란을 취급하는 영업자 등이 식용란의 선별·포장 여부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므로 식용란선별포장업자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선별·포장 확인서 발급 의무 등을 삭제한 것. 시행시기는 현장 상황을 고려 내년 6월부터 적용키로 했었다. 그랬던 것을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등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 당장 지난 13 일부로 식용란선별포장 확인서 발급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허가했다. 다만 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기존과 같이 ‘식용란 선별·포장 처리대장’은 작성해야 하고 이와 함께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도 기존의 보관 중인 ‘확인서’는 계속 보관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식용란선별포장업
무계바이오과 협약(MOU)통해 계분 활용 비료수출 협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북지역 산란계농가의 계분처리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9일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손후진)는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류욱하)과 경북지역의 컴포스트 계분의 활용과 비료 수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회는 최상품의 계분 컴포스트 수급 및 계약을, 주식회사 무계바이오는 비료 품질 향상을 통한 동남아 및 우즈벡등 전세계로 비료 수출을 하게 됨으로써 축산환경개선 및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청, 영천시청, 경북테크노파크,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각기 각층의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이들은 ▲축분비료의 수출 지원 활성화 ▲수출물류비지원 ▲축분비료 실증시험 및 연구 활동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출업체 및 산란계협회를 도울 예정이다. 무계바이오는 ‘지난 30년간 세계 유기질 비료 시장은 일본, 중국, 유럽이 선두에 섰지만, 경북도내의 양질의 컴포스트 계분 및 축분의 기술향상, 펠렛 성형기술향상 등으로 다시 유기질 펠렛 그래뉼 비료로 탈바꿈하여 전 세계 농민의 가심비를 잡고 있으며,
“금융자산 5조원·손익 100% 조기 달성 집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합병 이후 20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거대 조합으로 거듭났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일 창립(합병, 서울경기·광주전남·대구경북 양계조합)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창립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출발을 알렸다. 합병조합 20년역사, 사업규모 8배 육박 신장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로 보답” 다짐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로부터자금지원을 받아 당시 구조개선조합이라는 굴레를 안고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올해 합병 후 20년이 되는 한국양계농협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안정적인 조합으로 거듭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병당시 4천200억원에 불과했던 총 사업규모는 지난해 기준 경제 사업이 1천600억원, 신용사업 여수신고는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당시에 비해 7.5배 이상 성장을 이룩해 냈다. 이와 함께 3개 조합의 계란유통센터를 통합하고 신용사업부분을 크게 성장시켜 탄탄한 조직으로 변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상위 45위에 포함되는 거대한 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2021
환경부문 1년 새 3단계 ‘껑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ESG 기업으로 거듭남을 인정받았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 ) 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해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환경 부분 성장 C→A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환경 부문의 성장세다.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고기능 복합 필터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경주하여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무려 3단계가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회 부문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익산시교육지원청 등 지자체와 협업해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더해 안전보건, 직원복지 등을 확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B → A 지배구조 부문에서 하림은 이사회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올겨울 토종닭 고병원성 AI 발생 제로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올 겨울 토종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 0%를 목표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발생을 차단키 위해 전국 전통시장·판매점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 최근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 전통시장, 야생조류에서 발생치는 않았지만 주변국인 일본 등에서 동절기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등 위험이 커지고 있어 토종닭협회가 가금농장 및 농장 상시출입자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등 차단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하고 나선 것. 토종닭협회는 현장 점검 및 방역교육으로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가금 유통제한 ▲소독 실시기록부 및 가축거래기록대장 작성 및 보관 ▲이동승인서 보관 및 검사증명서 없는 닭 유통·판매 금지 ▲전국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날 준수를 실시했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이 금지됨에 따라 대처가 미흡하거나 이를 어기는 판매점에 대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행정명령으로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
해당 농장 4만2천수 살처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농가에서 저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돼며 가금농가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N3형 저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으로, 다행히도 고병원성 AI는 아니었다. 다만, AI 저병원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고병원성 변이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이 진행돼, 해당 오리농장이 사육중인 4만2천수의 오리는 살처분 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오리농장에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농가에 대한 역학관련 조사와 소독을 실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16~17 양일간 익산, 전북대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학회가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가금학회(회장 장형관, 전북대 수의대)가 오는 16~17일 양일간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를 알렸다. 행사 1일차는 익산 웨스턴 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움과 제40차 정기총회, 기념 만찬이 준비돼 있으며, 손시환 경상국립대 교수 ‘한국가금학회의 반세기’발표를 시작으로, 한재용 서울대 교수가 ‘가금연구의 역사와 미래’, 조현성 하림 전무가 ‘한국 가금산업 발전사’를 강민 전북대 교수가 ‘가금 백신의 미래 전략’ 등의 발표들이 예정돼 있다. 이어 2일차는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에서 치러지며 ▲구두 발표 세션 ▲우수논문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가금학회 관계자는 “이번 2023 한국가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는 특별히 ‘학회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계란을 출하하는 산란계 농장은 계란 품질 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을 통해 등급‧이력‧유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계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키로 한 것이다. 계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는 선별포장업체에 계란을 출하하여 등급판정을 받은 실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파각란 출현율 등 주요 등급판정 정보 ▲선별포장 실적 등 이력정보 ▲산지 및 소매단계 유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중량규격별 주요 등급판정 항목 분석을 통해 전국 수준과 본인 농장 성적을 비교 분석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산란계군 교체 시기와 계란 출하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피드백 서비스가 계란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지고 유통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산란계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품질정보에 대한 추가 서비스 항목을 발굴하고 정확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
동물복지 닭고기 시장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대표이사 김재윤)가 지난 10월 2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와 전북군산지역후원회(후원회장 신은옥)가 주최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YOU AER GOOD 마켓'(이하 YOU ARE GOOD마켓)에 닭고기를 지원했다. YOU ARE GOOD마켓은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역후원회가 직접 개최한 플리마켓으로, 국내 및 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국내외 아동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중. 이번 제4회 YOU ARE GOOD마켓에 동참한 참프레는 닭고기(생닭) 100kg을 지원하는 동시에, 동물복지에 대해서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내할 수 있는 책자를 배포하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굿네이버스 신은옥 전북지역후원회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 지역의 많은 기업, 소상공인, 개인이 함께 해주셨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프레 관계자는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하림,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닭고기로 만든 점심 먹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 선봬 오는 3일 12코스 중 산경도예 지점에서 ‘닭한마리 칼국수’와 ‘국물 닭떡볶이’ 선보일 예정 순도 높은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프로틴플러스와 단백질바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하림 밀키트를 활용한 점심 먹거리와 피플러스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약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 서쪽에 있는 올레길인 11∙12∙13코스를 하루에 한 코스씩 걷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하림은 축제 둘째 날인 3일 무릉외갓집을 시작으로 용수포구까지 걸어가는 12코스(정방향) 중 산경도예 지점에서 대정읍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지역 식재료와 ‘닭한마리 칼국수’ 제품으로 만든 점심을 선보인다. ‘닭한마리 칼국수’는 밀키트 형태로 먹기 좋게 잘린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에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