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 ‘카스피린-C’ 이달 말부터 공급처방전 없이 사료에 바로 첨가 ‘농가 편의성’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고, 사료첨가를 통해 편리하게 구제역백신 접종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동물용의약품이 나왔다.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는 구제역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나 체온상승, 그리고 스트레스를 유의성있게 개선하는 ‘카스피린-C’사진를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스피린-C’는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시·군에서 편리하게 구매·공급할 수 있다.수의사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처방 제품이며, 백신에 섞지 않고 바로 사료에 첨가해 사용하는 ‘농가편의성’ 제품이다.고려비엔피는 2개 국내 대학에서 필드시험을 실시해 조성물과 안전성·스트레스
대한수의사회 기자간담회 열고 사업계획 소개김옥경 회장 “방역정책국 신설해 질병피해 최소화”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4일 분당 수의과학회관 수의사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알렸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으로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수의사처방제 보완·안정화 △산업동물 수의사 역할 강화 △동물보호문화 활성화 등을 내놨다.올해 사업계획으로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준비 △자가진료 최소화 방안 강구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 △가축질병공제제도 기반 조성 △한·중FTA 발효 따른 방역 강화 △수의학 국제경쟁력 확보 △총선관련 수의분야 공약확대·인프라 구축 등을 꺼내들었다.김옥경 회장은 이날 올해 사업계획 중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의 경우 “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지난 18일 사료용 효소제인 씨티씨자임(CTCZYME, 성분명 : 베타-만난아제)사진의 미국 FDA의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분야에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씨티씨자임이 국내 최초다.이번 미국 허가 건을 진두지휘한 성기홍 사장은 “지난해 허가등록이 까다롭다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씨티씨자임 제품의 허가를 받았다. 이어 최대 축산시장인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을 드높인 쾌거”라고 이번 승인의 의의를 밝혔다.미국은 사료생산량으로 따지면 한국의 10배가 넘는 세계 1위의 축산국가이다. Feed International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뒤를 잇는 중국, 브라질 등은 생산량 증감이 들쭉날쭉한 반면 미국 내 사료생산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어 연관산업인 가축용 동물약품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국어, 영어, 러시아어 3가지 버전으로 회사 홍보동영상사진을 제작했다.이번 홍보영상은 박람회나 세미나 등에 한국썸벧을 자세하게 알릴 수 있으며, 제품 생산부터 회사 비전까지 앞으로 한국썸벧이 나갈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고 관련 담당자는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해외 많은 바이어들과 인사를 나눌 것이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보완하고 연구하면서 동물약품으로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썸벧은 각종 해외 축산박람회에 참석과 바이어 미팅으로 현재 13개국 50여개의 업체와 연락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KBS에 전달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이번 성금은 김태환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한 금액으로, 회사의 나눔의 의지를 실천에 옮기고자 추진됐다. 고려비엔피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나눔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연말, (재)예산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와 인재육성에 일조했다.
중동·동유럽 영토확장 거점…전시참가·개척단 파견중국시장 개척도 속도 ‘UP’…정부지원 수출 큰 힘올해 2억달러를 넘어선 동물약품 수출이 내년에는 2억5천만달러를 향해 내달린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내년 동물약품 수출 목표를 2억5천만달러로 잡고 시장조사단,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수출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특히 내년에는 중동과 동유럽을 영토확장 전략요충지로 삼고, 이 지역 시장개척에 집중하게 된다.이를 위해 내년 9월 말경 이란,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내년 3월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AGRA ME 2016’ 전시회에 최초 참가해 시장확대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동유럽 시장을 겨냥해서는 내년 4월 체코 브루노에서 개최되는 ‘Animal VETEX 2016’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꾸리게
구제역·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동물약품 산업을 어둡게 드리운 가운데 올해 동물약품 판매액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3분기까지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21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232억원과 비교했을 때 0.4% 줄어든 수치다. 눈여겨 볼 것은 백신류다. 백신류 판맥액은 1천4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물론, 구제역백신 공급량이 늘어난 까닭이 크다. 하지만 수년 째 이어진 백신류 판매액 상승세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이 항생제 등 치료중심에서 백신 등 예방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구제역백신 효능 논란…새 상시주 선정 빌미수출 호조세 이어가…목표치 2억1천만불 달성구제역백신은 올해 동물약품 산업에서 핫 키워드다. 백신접종에도 불구, 구제역이 좀처럼 잡히지
삼지벳(대표 서봉수)이 지난 4년여의 준비 끝에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 ‘세박 에스.갈리나룸’사진을 출시했다. 이 백신의 9R균주는 H. W. Smith박사가 1950년 발견한 가금티푸스 자연변이균주로서, 1980년 Edir N. Silva박사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수의동물과학부에서 9R백신주로의 연구를 박사과정으로 진행했고, 대학에서의 연구를 마친 후, 세바사에 합류해 개발한 제품이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이다.세박 에스.갈리나룸은 국내 도입을 위한 허가과정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교실(송창선 교수)에서 실험실 시험과 함께 실용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야외 임상평가시험을 실시함으로써 본 백신에 대한 국내에서의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재검증했다. 특히 야외 가금티푸스균(SG)과 달리 본 백신의 가금티푸스 9R주는 일반 살모넬라균이 갖는 LPS(LipoPolySacchari
MSD 투샷백신 내년 선봬 원샷백신도 출시 준비 중조에티스 품목허가 한창…신공법 적용해 효능 높여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이 베링거 ‘써코플렉스’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써코백신은 구제역백신을 빼고는 국내 동물용백신 시장 중 최대규모다. 연간 350억원쯤 되는 이 시장에서 베링거 ‘써코플렉스’는 70~80% 점유율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이 써코백신 시장에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이 판도변화를 꾀하고 있다.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은 국내기업 제품이 나와있지만, 다국적기업 제품은 아직 없다. 베링거가 선보이고 있는 ‘플렉스콤보(써코백신과 마이코백신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엄밀히 따지면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이라고 볼 수 없다.하지만 내년에는 다국적기업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이 대거 출시돼 베링거 ‘써코플렉스’와 한바탕 힘겨루
동약 부문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수…인체약품은 매각내년 말 합병 마무리…포트폴리오·대륙공략 시너지 국내 지각변동 불가피…한국지사 통합은 더 지켜봐야전세계 동물약품 시장의 강자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메리알이 통합된다. 이에 따라 세계 동물약품 시장 뿐 아니라 국내 동물약품 시장도 한바탕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약품 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는 최근 인체의약품 사업과 동물약품 사업을 맞교환하는 빅딜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협상의 주요 골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사업부를 사노피에 매각하고, 대신 사노피의 동물약품사업부(메리알)를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수하는 거다.그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규모 차액인 47억 유로를 베링거인겔하임이 사노피에게 주게 된다.현재 계획으로는 두 회사가 내년 상반기 중 이 협상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4일 ‘동물용의약품 분석법 편람’사진을 제작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에 배포했다.편람은 분석법·분석물질의 종류에 따라 액체크로마토그래프법, 적정법·분광광도법, 소독제 정량법 등 총 3개의 파트로 분류돼 있다. 총 분석법 수는 220개를 수록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 동물용의약품 → 동물약품관련규정)에 편람을 게시했다.
폐사·산란저하 등 큰 피해 유발…올해도 비켜가지 못해ND·IB백신 관납 국내 업체 활약…청결계사·소독철저 절실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국내 양계산업을 괴롭히고 있는 ‘경계대상 1호’ 닭 질병이다.육계에서는 증체저하, 산란계에서는 산란저하, 난질저하를 일으킨다.특히 최근에는 높은 폐사율(인공감염시 최대 80%)을 불러오는 QX타입 IB가 퍼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QX타입 IB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IB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 들어서도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다.한 수의사는 “QX타입 IB 역시 2000년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에 IB 발생이 증가한 이유도 QX타입 IB 유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QX타입 IB는 기존 신장형 IB에 비해 병원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