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6일 논에서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파종 전 배수 및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여름철 사료용 옥수수 논 재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는 물 빠짐과 통기성을 좋게 해야 뿌리 자람새가 왕성해지고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은 씨뿌림 전에 논 가장자리와 내부에 물 빠짐 길을 조성하고 깊이갈이를 18cm 이상 해주면 물빠짐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 빠짐과 공기 흐름 등 토양 물리성이 좋아지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뿌리 생육을 도와 옥수수 수확량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토양이 침수될 경우 늦어도 3일 안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 연구진이 침수 기간에 따른 옥수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가 4일 이상 물에 잠기면 식물체 키와 줄기 두께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잎의 노화(잎 마름 현상)가 정상 개체보다 4일 이상 빨랐다. 또한 잎이 펼쳐지는 속도로 가늠하는 생육 발달도 3~4일 정도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 후 22일이 지나면 지상부와 지하부 말린 무게가 정상 개체의 1/3 이하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홍영섭 위원장이 연임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섭)는 지난 5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제12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청년분과위원장에 홍영섭 위원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부위원장에 배윤호 위원(경기 이천), 이한두 위원(충남 당진), 김갑재 위원(전남 나주), 강동구 위원(경북 김천), 감사는 김민성 위원(경남 함안)을, 사무국장은 박성호 위원(충남 아산)을 선임했다. 또 다시 제12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홍영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낙농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낙농인들의 생각을 늘 청취하며 그 목소리들을 한데 모아 낙농산업 기반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현안대응에 있어 협회정책 방향에 부응해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마다 지속적으로 젊은 지도자 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을 상정하고 ▲각종 현안 대응활동 논의 ▲조직활성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공간재구조화법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계의 우려를 감안한 수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시행규칙 제3조에 명시된 ‘농촌위해시설’의 정의 규정에 대해 축산업계가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규정 자체가 악취방지법 제2조1호에 따른 악취 등을 배출하는 시설로 되어있는 만큼 대부분의 축사가 농촌위해시설에 포함된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축산업계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위해시설의 기준을 더욱 명확화하고 지자체장이 위해시설을 이전할 경우 지원을 함께 검토하도록 하는 시행규칙 규정 신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악취방지법에 명시된 악취 등을 배출하는 시설 항목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시설 등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축산지구(농촌특화지구)에 대해 시군 조례 개정을 통해 가축사육제한 완화를 권고하고 지구 내 축사에 대해 국비사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 개정을 통해 ‘농촌위해시설’ 용어를 순화하는 등 축산업계의 우려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가공식품 대리점과 상생 ‘기치’ 인센티브·장려금 등 혜택 제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가공식품 대리점들과의 상생을 모색 중이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가공식품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7일 전북 익산 왕궁 지역에 위치한 (주)미담 대리점에서 ‘퍼스트 대리점’ 1호 출범을 알렸다. ‘가공식품 퍼스트 대리점’은 하림 가공식품 사업과 퍼스트 파트너가 되어 유통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하는 대리점으로 총 600여개의 대리점들 가운데 하림 제품 취급률과 매출이 가장 높은 대리점을 선정하게 되는데, 이번에 (주)미담 대리점이 퍼스트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퍼스트 대리점으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장려금 ▲냉동고 50% 지원 ▲순회판촉사원 지원 ▲제품 카탈로그 제작 ▲유니폼 제공 ▲차량도색 ▲명찰·명함 제작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하림은 첫 퍼스트 대리점을 선정한 만큼 상반기에는 1호점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경남·경상지역에 2, 3호점을 선정하고, 오는 2025년 까지 지방 주요 도시 등 거점을 확대해 전국에 총 11개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하림은 항상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내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할 111개소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로 전국 지자체(시·군·구) 신청지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공모 일정은 4월 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게 된다. 올해 선정될 전체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금년 약 18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천830억원 규모의 예산(농어촌 약 1천500억원, 도시 약 3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의 중요성을 찾아보고 기업들의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있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제3회 농림수산미래기술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어업 혁신의 싹, 투자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지난해 4월 구성된 미래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민승규) 위원과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농어업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및 디지털 강소농 확산’을 주제로 발표를 한 넥스트온 최재빈 대표는 스마트팜의 미래성과 각 사가 가진 기술역량을 강조해 벤처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록야 권민수 대표는 ‘AI 기반 농산물 계약재배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며 “적절한 수요 예측과 그에 따른 계약재배로 물가와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다”며 농업분야에서 인공지능기술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함께 열린 ‘농식품 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에는 약 40여개 운용사가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13개 자펀드를 2천43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으로 그린바이오펀드, 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의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가 통계청 주관 2023년 자체 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평원이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2016년 이후 무려 8년 연속. 그만큼 이용자 편의에 맞는 등급판정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제 통계품질진단은 270개 기관의 745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관 통계가 얼마나 이용자에게 이용하기에 적합하고 작성 및 제공되고 있는지를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정시성 ▲비교성·일관성 ▲접근성·명확성의 기준으로 진단하며 기관의 노력도 등을 함께 평가해 우수·양호·보통·주의·미흡의 5가지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는 총 99.5점을 획득, 전체 평균 90.2점 대비 9.3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축평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 교육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어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유통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4개의 정기교육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4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 유통의 개요 ▲소비·유통 동향 ▲유통구조 ▲마케팅의 정의와 전략 ▲사례 기반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축평원은 이번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축산유통의 이해(5월,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7월, aT)’, ‘축산물 온라인플랫폼 마케팅 전략(10월, aT)’을 추가로 위탁 개설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7일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및 과정장 등 61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이 연임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4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관리위원장과 의장 선출을 위해 최근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장 및 감사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8일간 후보자 등록을 위한 선거공고를 실시한 결과 이승호 위원장<왼쪽>과 이경훈 의장이 각각 단독출마했으며, 우유자조금은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장 및 위원 선거규정 제29조2항에 의거, 단일 후보일 경우에는 무투표로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선거규정에 따라 별도의 선거절차 없이 지난 8일 제5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장·관리위원장 당선인 공고를 냈다. 이로써 이승호 위원장과 이경훈 의장은 향후 2년 간 관리위원장직과 의장직을 연임하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향후 우유자조금은 오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차 대의원회서 감사 선출 및 ‘2023년 사업결산안’ 의결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4일 세종 본부에서 소속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재해를 다짐하는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7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토대로 선정된 농어촌공사의 사내벤처팀 ‘방초소년단’과 ‘로컬메이커즈’팀과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