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탈북민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올해 2월 SK스토아와 한우산업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SK스토아로부터 기부받은 발전기금 5천만원을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대한민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약속한 것이다. 협회는 지난 13일 하나재단을 통해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20명에게 200만원, 고등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삼주 회장은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가치와 나눔의 정신을 폭넓게 공유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한우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나눔쿠킹클래스에 참가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만든 한우도시락을 서울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나눔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우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진행한 이날 행사는 총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23명이 한우치즈함박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가 포함된 한우 도시락을 만들었다. 12월 1일 만들어진 한우도시락 200개는 전국지역아동센터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김삼주 회장은 “외국인들이 참여한 쿠킹클래스도 의미가 크지만 이들이 만든 도시락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참가해주신 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자급률 제고 위한 종자대금 지원 마저 삭감따라 강원도가 내년도 조사료 종자비 지원 사업비 추가배정을 건의했다. 강원도는 최근 국회 등을 방문해 내년도 조사료 종자비 지원이 큰 폭으로 삭감돼 어려움이 크다며, 지원자금 추가배정을 건의했다. 강원도청 정주교 사무관은 “배합사료와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증가 등 경영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조사료 자급체계 구축을 위한 종자대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는 올해 조사료 종자비 지원예산이 전년대비 79%가 삭감됐다. 이것은 전국의 시도 가운데 가장 삭감폭이 큰 것이다. 전국 평균 삭감률이 58%다. 정 사무관은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생산여건이 열악하고, 대다수가 중소규모 농가들이다. 이들에게 생산비 압박은 더욱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급조사료 생산인데 예산이 크게 삭감되면서 농가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종자비 지원 규모를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내년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는 지난 11월 24일 본소 대강당에서 각 시군 및 지역축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유전체분석사업 설명회’ 가졌다.고재근 소장은 “유전체 분석에 대한 공감도를 넓히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본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축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바 부디 오늘의 자리를 통해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한우개량사업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축산과학원의 박미나 연구관이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개량사업에 대해 강의했다.박미나 연구관은 “핵심은 이렇다. 선발이나 도태에 있어 유전체분석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유전능력을 파악해 선발과 도태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가축개량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원도는 내년에 총 5천300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한우산업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업 현안 논의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전국한우협회 지도자와 학계, 정부, 광역지자체 축산담당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환경과 탄소중립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 ▲2022 한우정책 방향 등 총 3개 주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유튜브 계정에 한우산업발전간담회 녹화영상으로 남기고, 농가들의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축산물 우수브랜드 판매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와 연계한 ‘미량초우’ 한우특별전이다. 양재점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창동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이번 미량초우 특별전에서는 본매대와 행사매대에서 진행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재점에서는 밀양의 특산품인 얼음골사과를, 창동점에는 얼음골사과즙을 증정한다.농협 축산경제와 밀양축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의 상시적인 공급과 부산·경남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지역순환(로컬푸드)형 축산물 소비시스템 매칭거래 사업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생산 2천50억원·소매 3천958억원 수익 증대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총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총 6천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소는 지난 명절에 임시로 청탁금지법 가액기준을 상향 조정한 사례를 통해 소비량 상승 효과를 추정했고,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청탁금지법상 명절기간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에 따라 명절기간 도축물량은 2% 증가하고, 연평균가격은 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경락가격 상승률 3%를 전제로 청탁금지법상 한우의 명절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의 경제효과를 추산하면, 생산단계에서 2천50억원, 소매단계에서 3천958억원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우는 명절선물로 선호도가 높고, 10~20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이 70%이상으로 선물세트 단가도 높기 때문에 금번 개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내년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는 지난달 24일 본소 대강당에서 각 시군 및 지역축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유전체분석사업 설명회’<사진> 가졌다. 고재근 소장은 “유전체 분석에 대한 공감도를 넓히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본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축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바 부디 오늘의 자리를 통해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한우개량사업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축산과학원의 박미나 연구관이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개량사업에 대해 강의했다. 박미나 연구관은 “핵심은 이렇다. 선발이나 도태에 있어 유전체분석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유전능력을 파악해 선발과 도태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가축개량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내년에 총 5천300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1월 18일 한국벤처농업학에서 열린 한우스터디 그룹 우보천리21에서는 오성그린농장의 김상준 대표의 발표<사진>가 있었다. 그의 비법을 정리했다. 한우산업 지속 변화…흐름 읽고 대비해야 사양관리 4개 특허·오메가3 숙성 ‘행복하누’ 생산 브랜드 차별화로 15년째 신라호텔 등에 고가 납품 “미래 대한 예측·한발 앞선 준비가 무엇보다 주효” 30년 넘게 한우를 사육하면서 느낀 점은 항상 변화가 있고, 그 변화에 잘 적응해야 했다는 것이다. 한우산업은 절대로 정적이지 않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틀거리고, 변화하기 때문에 농가들이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한우명장의 칭호를 받고,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신을 되돌아보면 개량에 30년을 쏟았고, 지금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마도 향후에는 생산기반 변화와 기능성 먹거리 시장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현재 ‘행복하누’ 라는 브랜드로 신라호텔에 15년째 매우 비싼 가격에 납품
김경훈 교수(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준 공로로 2007년 노벨평화상의 영예를 안았던 IPCC가 올해 6차 기후위기 평가보고서(AR6)를 공개하여 전 세계를 더욱 들끓게 했고 정부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하여 10월에 최종 확정했다.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국가 인벤토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감축협상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질적인 감축 목표가 되는 것이다.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장내발효 메탄)는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0.4% (CO2 eq)에 지나지 않지만, 숲은 보지 않고 가지가 크다고 하는 잘못된 인식 그리고 균형 잃은 기사들이 축산농가의 피로감을 높였었다. 올해 11월에 발효된 메탄 감축서약에 가입한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30%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장내발효 메탄 감축이 지금은 비규제 대상이지만 감축 현장에 있는 축산농가는 혼란스러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축수단으로서 저메탄사료를 제시하고 있지만 방향성일 뿐 실질적 기술의 지위를 얻기 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그밖에도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스마트팜 또는 정밀사양도 매우 유용한 메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강화 계림농장 김원기 농가…3마리로 1억3천만원 받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농가에 대한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한우육종농가 23농가와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로, 수상자들에게는 선발증서와 함께 유전능력에 따라 두당 4천∼5천만원의 씨수소선발 개량장려금(축산발전기금)이 지원됐다. 특히 강화군 계림농장 김원기 농가는 3마리의 보증씨수소를 배출해 1억3천만원의 장려금을 받았고, 김제 산수은화목장 전은하 농가, 화순 한우샘농장 김정란 농가, 강진 녹색목장 노민섭 농가는 2마리씩을 배출해 9천만∼1억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농협은 이날 한우산업이 생산액 5조1천116억의 한국 농업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오랜 기간 우직하게 달려왔던 한우개량사업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우개량사업은 한우능력검정사업, 암소검정사업, 육종농가사업, 수정란이식사업, 유전체분석사업을 5대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보증씨수소는 그중 개량의 꽃으로 불리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증씨수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내 2호 육종농가…보증종모우 3두 배출 등 경쟁력 탄탄 “제주 한우, 개량 늦었지만 가속도…암소 능력 향상 역점을” 제주도 한우의 개량 수준은 육지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평균 출하 성적만 보면 도체중과 육질 모든 면에서 육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서성목장의 고기정 대표는 “제주도는 지금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정 대표는 한우 사육 경력은 길지 않지만, 제주도 내에서 두 번째로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됐고, 이미 보증종모우 3마리를 배출한 실력자다. 2018년에는 생체중 1천234kg의 거세우를 출하해 당시도 한우 최대체중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 사건은 제주 한우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채용혁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장은 고기정 대표에 대해 “2004년부터 공동목장으로 한우사육을 시작해 2007년까지는 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근무하며 농장경영을 겸했다. 1마리로 시작한 농장이 지금은 번식우와 비육우농장 두 곳에서 총 200여 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까지 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