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군과 협력…3년째 산모 지원사업 진행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원섭)이 횡성군이 추진하는 ‘횡성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3년째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횡성군과 산모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횡성한우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횡성군에서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횡성한우 고기와 고급미역, 축하카드와 횡성한우협동조합 직영 정육판매장 10% 할인권을 지원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9년 155건의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141건, 올해는 10월 말까지 128건의 산모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1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횡성군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원섭 이사장은 “‘횡성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 만들기’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출산장려운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농가가 횡성군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풀 꺾인 송아지값 하락세 본격화 예상도 도축두수 증가 불가피…효율적 소비책 긴요 한우 가격이 하락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GS&J는 최근 발표한 한우동향을 통해 도매가격의 상승요인은 올해 중 소진되고 이후 도매가격이 하락기에 접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아지 가격 또한 6월 최고 수준을 경신한 후 10월에는 420만원으로 낮아졌고, 도매가격이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이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GS&J는 9월 한우사육두수는 345만4천두로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가임암소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사육두수의 팽창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축두수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암수 모두 출하를 미뤄 도축두수 증가를 억제하고 있으나 9월 말 기준 26~31개월령 수소 사육두수가 작년 동월보다 11.9% 많고, 5세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9.2% 많아 앞으로 도축두수는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매가격은 9월 2만2천610원/kg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0월에는 2만1천208원/kg으로 낮아졌다. 9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축이 7천46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격에 낙찰되는 기록을 남겼으며, 출품축 전체가 높은 경락단가를 받아 대회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윤흥배 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임관빈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 박성순 대상수상자 부부,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박홍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이두원 한우조합연합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파머스핸즈 컨소시엄((주)바딧, 아태반추동물연구소, 서울대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송아지 행동인지센서와 분석기술을 자연포유 및 인공포유(로봇포유), 계절분만, 상시분만의 다양한 사육환경 속에서 실증하는 시연회를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과 새봄농장에서 개최했다. 시연회에에는 과제 총괄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경기도 및 이천시 축산 담당자,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한국조달연구원, 농식품안전인증센터, 전국한우협회 및 이천한우회 등에서 참석하여 본 기술의 상용화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출생한 송아지에 목걸이형 센서를 장착해 송아지 개별 행동의 횟수와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각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여 건강상태와 포유에서 사료섭취로의 전환이 잘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질병관련 행동인 기침과 잠재 위험 행동인 큰 충격을 감지해 알람으로 알려주는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송아지 전주기의 질병 조기발견 및 개체별 성장을 관리할 수 있다. 아태반추동물연구소 김성진 대표(새봄농장 대표)는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신연순)가 지역 소외계층에 농가들의 정성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한우협회포천시지부는 지난 10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연순지부장, 포천시청 축산과 최명식 팀장, 이진희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한우고기는 운보원, 나눔의 집 등 10여개 시설에 보내졌다.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된 신연순 지부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우리 주위에 소외된 계층들을 한번 쯤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의미에서 나눔을 하게됐다. 아직 우리 주위에는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고, 한우농가들의 정성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사진>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은 친환경축산의 가치 확산과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한우를 최대 30% 할인하는 등 착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유기한우 인증농가를 포함, 농식품부와 갤러리아백화점, 친환경축산협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선호‧비선호 부위 구분 없이 각 지점별로 유기농한우 한 마리씩 매입해 전 부위를 판매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소개영상 상영이 이뤄졌다. 친환경축산협회 임웅재 회장은 “축산 농가에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고 사육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데 아직 소비자들은 그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축산의 가치와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한우레포트 9월호에 MZ세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와 한우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다.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의 소비성향 분석을 살펴보고,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10년 후 MZ세대 소비 중심축…타깃 전략 필요 품질 넘어 재미 추구·경험 공유…가치 소비 중시 동물복지 인증·‘맡김 차림’ 한우식당 등 큰 관심 MZ세대는 80년대 초~90년대 중반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후반~2010년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로 지금의 ‘젊은 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2020년말 현재 국내 총인구의 33.3%를 차지하는 MZ세대는 2040년 생산연령인구(15~60세)의 58.9%를 차지하며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천736만 명에서 2030년 3천395만 명으로 감소하지만, 생산연령에 속하는 MZ세대는 1천975만 명에서 1천998만 명으로 증가한다. 또한, 향후 10년간 MZ세대의 소득이 증가하고 베이비붐 세대로부터 부의 이전이 시작되면 2030년에는 부의 중심이 MZ세대로 이동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평균 28개월령 조기 출하에도 성적 전국 최고 수준 개체별 소 항시 세심히 관찰…밀착 관리가 주효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대표 홍창영)은 개량의 기본을 모범적으로 지키면서 괄목할 만한 출하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교적 단기간에 풍산농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홍창영 대표는 ‘농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금의 위치로 농장을 옮긴 것이 10년 남짓 됐다. 그 전에도 한우를 키우기는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키울 수 없었다. 한우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품종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수입 개방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크게 맘을 먹고,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 10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충북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면서, 유전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 맘을 먹은 이상 좋은 유전능력을 가진 소들을 끌어모으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시작이 중요하다. 우선 좋은 번식우를 모으는데 온 힘을 쏟았다. 맘에 드는 소는 시세보다 높은 값에 사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농장의 소를 사기 위해 같은 농장을 여러 번 찾아가는 것도 마다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과 한우협회음성군지부가 뜻을 모아 대규모 한우맛 체험행사<사진>를 진행했다.음성군(군수 조병옥)과 한우협회음성군지부(지부장 김명길)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관내 34개 유, 초, 중, 특수학교의 급식에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맛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음성군지부는 행사를 위해 불고기용 한우고기 1천285인분(624만원 상당)을 제공했고, 음성군에서는 ‘음성산 농특산물 현물지원사업’을 통해 5천515인분(2천172만원 상당)을 제공했다.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우협회음성군지부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음성군의 미래를 짊어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군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상열 음성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음성군과 음성군한우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지난 4일 수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김명길 지부장, 김상열 교육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조합 본점 앞에서 한우시식회를 진행했다. 축협은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조합 대표 브랜드인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지길 바란다. 우리 축협 또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일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능력 암소 감축 사업 참여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이재형 농협중앙회 이사(평택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선제적인 수급 조절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 지원 사업 안내 전단지를 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인공수정사협회 윤흥배 회장 계획교배 기반 효율개량 역점 1+ 이상 등급 90% 끌어올려 철저한 계획교배를 통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급육을 생산하는 축산지도자가 있다. 화제의 인물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춘정길 100.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을 2015년 3월 10대, 2018년 3월 11대에 이어 지난 3월 12대째 맡고 있는 윤흥배 회장(61세·녹향축산)이다. 국립 순천대학교 축산학과(현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면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한 윤흥배 회장은 관내에서 한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가 보유중인 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한다. 윤 회장이 10년 전부터 외부 활동이 많아져 인공수정 대상 농가는 절반이 안 되는 100농가로 감소했다. 그렇지만 한우의 경우 육질과 육량개선을, 젖소는 유량과 체형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특히 계획교배를 통해 1+이상 한우등급우를 80∼90%로 끌어 올리고, 윤 회장 스스로 육질과 육량이 모두 우수한 한우를 만들기로 하고 2009년 춘정마을에 밭 1천500평을 구입하고 우사 570평을 지었다. 윤흥배 회장은 “10월 현재 기르는 한우는 번식우 80두와 거세우 20두, 암송아지 10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