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은 지난 17일 올해 복날을 맞아 판매한 보양 간편식 삼계탕 판매량이 100만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목우촌 삼계탕은 100% 국산 닭고기로 만든 파우치 형태의 가정간편식으로 2018년도 50만봉이었던 판매량을 2배 이상의 실적으로 뛰어넘었다는 설명이다.농협목우촌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폭염 등으로 인해 외식을 기피하고 건강을 챙기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출간 우리 국민들의 주요 식단으로 자리잡은 돼지고기. 돼지를 키우는 양돈산업의 직접 생산액만 연간 7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농촌경제의 주축이 되기도 했지만 돼지가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한 이후 약 4천년 동안 함께 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돼지의 시간을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정리한 대한민국 최초의 돼지 기록서가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와 식육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미트컬처비즈랩 김태경 부소장(경영학박사)이 공동 저술한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사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돼지와 돼지고기를 통해 우리 한 민족의 역사를 바라보는 색다른 접근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특히 돼지라는 가축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 과정을 짚어가며, 당시의 다양한 기록과 사료 등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즐겨 먹고, 많이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기까지 돼지고기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난 23일 대학 캠퍼스에 홍보관을 개관했다.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농대를 연중 홍보할 수 있는 홍보 공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홍보관은 대학의 역사, 교육이념, 스타 졸업생 등 한농대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6개의 관람 공간으로 구성했다.홍보관 내에 무인안내기(터치스크린)를 설치해 대학의 주요 시설 및 교육내용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홍보관 옆 공간에는 입시상담실을 설치해 예비 학부모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입학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농대는 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사회 등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조재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농어업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홍보관이 없어서 대학을 연중 홍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홍보관과 입시상담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축산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이 한농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정우·이하 강원지원)이 지난 11일 횡성에서 원주 기업도시(강원도 원주시 기업도시로 229 더시티 3층)로 지원사무실을 이전<사진>했다.강원지원은 1993년 횡성 도축장에서 출장소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4년에 지원 독립사무실(구 횡성축협)을 개설했으며, 이번 이력품목 확대와 유통조사, 교육홍보 등의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원주 기업도시로 사무실을 확대해 이전하게 됐다.강원지원은 1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축장 및 도계장 8개소, 계란 집하장 3개소 등 총 11개 사업장에서 품질평가,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정우 지원장은 “이번 지원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도내 축산농가는 물론, 유통·소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봉사하는 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지난 17일 밀양시청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밀양시 박일호 시장, 한농대 졸업생 출신 4H연합 도윤태 회장 등 지역 농업단체장(4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 전문 농업기술 전수 및 컨설팅 지원, 6차 산업 활성화 사업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17일부터 11월까지 딸기 스마트팜 기술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농대의 실습 중심 평생 교육과정을 지자체에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청년 농업인의 정착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산 동물용 초음파진단기가 양돈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통하고 있다. 인공수정기자재 전문기업인 ㈜송강지엘씨(대표이사 김영철)는 지난달 돼지 초음파진단기를 네덜란드 V사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새로운 고객이 추가된 것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지금까지 총 48대의 돼지 초음파진단기를 네덜란드 시장에 공급했다. 이에 따라 송강지엘씨가 전세계에 수출한 초음파 진단기는 모두 3천403대에 이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소재 본사에서 양돈꿈나무 장학생 2명에게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이들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 제12회 다비육종 양돈체험과정 참가자 가운데 실습과정 평가와 보고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충남대학교 수의학과와 동물자원과학부에 각각 재학중이다.한편 다비육종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산 및 수의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양돈체험과정을 매년 진행, 진로설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소만호 전 농림부 기획관리실장이 ‘나의 글로벌 라이프’<사진>의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농림부에서 기획관리실장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뒤, UN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주 인도네시아 대표와 UN FAO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부대표를 지냈다. 그의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 제목도 글로벌한 생활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이 책은 주로 FAO/UN에 대해 담겨져 있다. 저자는 “내 Life에 겪은 경험을 이야기로 쓰되, 범위는 FAO/UN을 중심으로 ‘Global’한 측면으로 범위를 좁혔다”고 한다.이 책은 ▲Global Life의 서막 ▲FAO 문이 열리다 ▲FAOR in 인도네시아 ▲FAO에서 승진하다 ▲DRR in RAP ▲My last day in FAO ▲UN 도전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저자가 국제공무원으로 나가기 전에 거기에 합당한 능력 개발을 어떻게 해 왔으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며 성장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UN 기구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기술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주재 FAO 대표로서 겪었던 일들도 담아냈다.마지막 장에서는 UN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가 지난 7일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 자격 3급 첫 필기시험을 진행했다.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총 134명으로 축산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이날 진행한 필기시험 시험과목은 총 8개로 객관식 80문항을 출제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간 1.5m 이상 이격을 두고 가림막을 설치한 후 진행했다.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추후 진행될 실기시험 접수 관련 문자가 발송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4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 개소식<사진>을 개최하고 코피아 협력 사업 출범을 공식화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주 파키스탄 서상표 한국대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사이드 파카르 이맘 식량안보연구부 장관, 무하마드 아짐 칸 농업연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자들은 파키스탄 정부의 농업기술 발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및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 현재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는 소규모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씨감자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고추 생산성 향상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조사료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사업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한국 농촌진흥청과 파키스탄 총리실은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 개소 및 협력사업 출범과 관련, 임란 아마드 칸 니아지 파키스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의향서에는 한-파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를 통한 한국의 우수한 기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6일 강원대학교와 함께 염소고기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이고 고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할 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비육 후기 염소를 대상으로 사료 종류에 다른 생산성, 고기 지방산 조성과 냄새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품질 좋은 풀사료(알팔파) 위주로 급여했을 때와 곡물사료 위주로 급여했을 때 생산성 차이는 없었다.풀사료 위주 급여 비율은 풀사료 80%, 곡물사료 20% 정도였으며, 곡물사료 위주 급여는 곡물사료 70%, 풀사료 30% 정도 비율로 맞췄다.근내지방 함량은 사료 종류와 관계없이 거세한 염소고기가 5.58%로, 비거세 염소고기(3.49%)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특히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함량은 풀사료 위주로 급여한 염소고기가 2.53%로 나타나 곡물 위주로 급여한 염소고기(1.16%)보다 낮았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염소 사양관리에 적용해 품질을 개선한다면 염소고기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달 개최된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건국대학교가 단체부문, 전남대학교 송정민씨가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산분야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축산·식육 분야 대회다.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29개팀 145명, 개인 73명 등 총 218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규모 대회로 개최됐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전 과정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은 단체부문 건국대학교, 개인부문 송정민씨(전남대)가 각각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단체부문 충남대, 개인부문 박승준(부산대)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단체부문 강원대와 중앙대, 개인부문은 김지윤(전남대) 씨와 양한수(전북대) 씨가 수상하는 등 총 12점이 시상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