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체세포수 저감을 위한 올바른 착유방법은? A. 이상적인 착유절차는 다음과 같이 8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의 착유 전 관찰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특별한 표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작업자는 건유우, 폐기해야 할 우유 생산우, 유방염 감염우, 환축 등 기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관찰단계에서 육안으로 유방염 증세를 확인해야 한다. 2단계로서 전착유는 유두가 더럽지 않으면 유두를 세척하기 전에 전착유를 한다. 유두 세척 후 전착유를 하면 세척한 유두가 재오염될 수 있다. 3단계인 유두세척의 주목적은 착유기를 부착하기 전 유두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수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원유 내 세균 수 감소와 환경성 세균에 의한 새로운 유방염 감염 위험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유두 자극의 목적도 있다. 4단계의 착유기 부착은 유두를 처음 만지기 시작한 후 60초 이내에 진행되어야 한다. 유두컵 부착 시 주의할 점은 가능한 유두컵 안으로 공기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공기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밸브를 열기 전에 유니트를 유방 밑에 수평이 되게 하고, 유두컵을 들어 유두에 부착하기 전까지 짧은 우유관은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다. 5단계는 4개의 분방으
美 목장, 로봇착유기 설치 늘어 ★…현재 5%미만인 미국 목장의 로봇착유기 설치율이 앞으로 1년 이내에 20~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불법노동자 대처정책으로 멕시코등 중남미 노동자를 고용하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목부 인건비도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초기모델에 비해 최근에 출시되는 로봇착유기가 기술적 결함을 상당부분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실제 지난 1월초 미시간 주의 한 목장주는 불법이민자를 목장노동자로 고용했다는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 등 목장인력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된 뉴욕 주의 경우 목장노동비는 향후 5년 동안 22%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네소타 주에서 300두 규모의 목장을 경영하는 챠드 키에리씨는 로봇착유기 설치로 노동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20만 달러의 설치비를 위해 목부인건비 7~8년 치를 한꺼번에 부담하고도 나머지를 대출받았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대 마르시아 엔드레스 교수는 설치비가 1대당 20만 달러가 소요되는 로봇착유기로 하루 60두의 젖소를 착유할 경우 15년 정도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노동비와의 손익분기점을 맞출
Q. <48>우유 중 단백질과 지방함량 비율로 영양진단을 하는 방법은? A. 우유 중 단백질 함량과 지방함량의 비율을 ‘P/F비’라고 하는데 유성분을 이용해 우군의 영양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유단백질 함량을 유지방 함량으로 나눈 값이 0.75~0.85이면 양호한 것이며 0.9이상이면 조사료가 부족하고 부제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1.0이상이면 사료를 많이 먹이더라도 산유량 증가가 안 되고 도태율이 증가한다. 반대로 0.7이하이면 에너지가 부족해 케토시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0.6이하는 도태율이 증가하고 번식율이 저하된다. 그리고 비유초기 우군의 유지방이 높게 나타날 경우는 에너지 부족에 의해 체지방이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글리세린 같은 속효성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Q. <49>우유 중 요소태질소 함량(MUN)의 수치는 어떻게 활용하나요? A. 우유 중에 함유된 요소태 질소의 농도(MUN: Milk Urea Nitrogen)는 유단백질 농도와 함께 착유우에 대한 단백질과 에너지 공급 상태를 간접적으로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다. 각 목장에서는 젖소 능력검정사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6년 5월 초 농림수산부로부터 당 협회에 닭고기 대일 수출가능성과 추진계획을 검토 보고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갑자기 이와 같은 지시가 있었던 연유는 1993년 12월에 발족한 육류수출협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1993년 1만1천329톤(6천330만4천$)의 돈육이 수출되었다. 1994년에는 1만1천139톤(6천527만1천$)을 수출하고 2001년까지 10만톤(6억5천770~11억5천900만$)을 수출하겠다는 의욕적인 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에 한국계육협회 한형석 회장(마니카 사장)이 경기 포천 출신 국회의원인 이한동 국무총리에게 농림수산부는 돼지고기 대일 수출정책에만 전념하고 닭고기에는 별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건의를 하는 바람에 당시 농림수산부 김동곤 차관을 총리실로 불러 닭고기 대일수출도 추진하라는 지시를 했다. 그리하여 축산국을 통해 협회에 긴급지시가 내려졌다. 협회도 이미 1995년 통상산업부의 무역 대체 자금지원을 받아 1996년 1월 20일자로 대일 닭고기 수출 대책을 조사보고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육계 사육수수는 1986년 150만수에서 1994년 300만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
베트남 낙농업계, 중국 수출분위기 고조 베트남 정부가 금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3% 늘린 400억 달러로 잡고 있는 가운데 낙농업계는 수출증가분의 절반을 유제품으로 채우겠다는 의욕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농업농촌부는 금년 들어 하이테크 유기농업과 임업 개발, 국영기업 개혁등과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농업협동조합 15천개를 설립해서 농업수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축산국은 우유생산액을 14.1% 높여서 이중 상당수를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유제품은 주로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향후 5년간 수출수요가 37%나 늘어난 4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 최대 유업체인 비나밀크는 중국시장에 대한 공식수출에 앞서 중국 당국과 유제품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True우유를 생산하는 TH그룹도 러시아에 해외목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는데 최근에는 1천100두의 젖소를 미국에서 수입해서 러시아 직영목장에 입식하는 한편, 남부 베트남에 새로운 대형목장과 가공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IDF-Korea 사무국장>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2월 18일 농림수산부의 협회 설립 허가를 받고, 1994년도 대일 수출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출목표는 1993년도 1만1천329톤(냉동 9천907톤, 냉장 1천422톤) 수출금액 6천450만$ 기준으로 1994년도에는 (1안) 1만4천톤(냉동 1만2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7천980만$, (2안) 1만7천톤(냉동 1만5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9천690만$, (3안) 2만톤(냉동 1만8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1억1천400만$을 목표로 수출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첫째, 수출업체와 돼지 사육농가의 규격돈 생산연계, 수출업체의 가공시설 실태조사 및 장단기 보수계획 수립 △둘째, 해외시장개발 및 홍보사업으로 수입국 상사초청 및 현지 간담회 개최, 해외 육류시장 정보지 및 수입국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배부 △셋째, 교육지도사업으로 수출업체 규격돈 생산 및 육가공 기능공 교육 △넷째, 기술 조사연구 사업으로 소, 닭고기 대일 수출가능성에 관한 조사연구, 수출 돈육생산을 위한 적정사육규모 설정에 관한 연구, 수출경쟁국과의 생산기술 가공, 품질, 가격, 정부지원 시책 등에 관한 비
Q. <45> 젖소에 볏짚을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여름철의 경우, 고온스트레스로 사료섭취량이 저하되는데, 특히 저질 조사료인 볏짚의 경우 섭취량 저하는 더욱 클 것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양질의 조사료로 바꿔주거나 볏짚을 작게 잘라 주면 섭취량이 증가하게 된다. 볏짚은 우리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반추에 유효한 조사료다. 그러나 볏짚은 영양가가 비교적 낮고 리그닌 함량이 높아 소화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러므로 볏짚을 많이 급여하게 되면 전체적인 건물섭취량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비유군에게 많은 양을 급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건유우에도 가능하면 많은 양을 급여하지 않도록 한다. 볏짚을 많이 섭취하게 하려면 길이를 2~3cm로 세절해 급여하도록 하며 영양농도가 높은 농후사료를 함께 급여하도록 한다. 그 외 암모니아처리를 하거나 가성소다처리를 하면 기호성과 소화효율이 증가할 수 있다. Q. <46> 젖소에 랩사일리지 급여시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 랩사일리지는 1인이 작업할 수 있고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고 호기적 변패에 의한 손실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형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1월 UR 협상 결과 돈육, 계육은 1997년부터 우육은 2001년부터 완전 개방토록 되어 있다. 우육은 현행 양허관세 20%를 1995년 43.6%로 올렸다가 2004년 40%로 내리면서 쿼터물량을 1995년 12만3천톤을 연차적으로 늘려 2000년에 22만5천톤으로 늘린다는 내용이다. 돈육은 1997년 7월 1일부터 수입 자유화를 하되 현행 관세 25%를 1995년 43.6%로 올렸다가 2004년 25%로 내리기로 했다. 계육은 1997년 7월 1일부터 수입자유화 하되 현행 양허관세 20%를 1995년 35%로 올렸다가 점진적으로 내려, 2004년 20%로 인하하면서 수입을 완전자유화 한다고 협정이 체결됐다. 그러나 국민 소득 증가에 따라 국민1인당 육류소비량 1980년 19.9kg이 2001년 33.6kg(우육4.1→6.9kg, 돈육11.8→20.1kg, 계육4.0→6.6kg)로 1992년 농산물 수출액 10억1천만$에 비해 수입을 69억1천만$로 무역 역조가 무려 684% 그 중 축산물 수출은 9천만$에 비해 수입은 8억2천만$로 무역역조가 911%로 해를 거듭할수록 축산물의 무역 역조는 더욱 심화될
佛 락타리스유업, 살모넬라 감염분유 1천200만 통 회수 유아분유의 살모넬라균 오염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락타리스유업 CEO가 세계 83개국에 걸쳐 유통된 자사 유아분유 1천200만 통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CEO인 에마뉘엘 베스니에는 프랑스 공장 내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의심이 촉발된 이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이 회사 분유를 섭취한 어린이 중 37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 중 프랑스가 35건, 스페인이 1건, 그리스에서는 1건이 신고되었다. 감염제품이 유통된 국가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이며, 한국이나 영국 미국, 호주 등에 유통된 제품에선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는 빙산의 일각이며 제조업체나 당국이 감염사례를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니에 대표는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프랑스 북부 크레용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제조일자에 관계없이 모두 리콜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두 1천200만 통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을 알고도 은폐하려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프랑스 당국 역시 부실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크레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돈육, 계육은 1997년부터 완전 개방토록 UR 협상이 타결된 현 시점에서 국민소득증가에 따른 육류, 특히 돈육 1인당 소비량은 1982년 6.1kg에서 1992년 13.4kg, 2001년 18.5kg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돼지 사육농가 호수는 감소하는 반면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호당 사육두수는 대만 181두, 일본 300두, 덴마크 366두에 비해 한국은 14.9두로 영세한 양돈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돈육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하여 국내 돈가가 하락하면 대일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 돈가가 상승하면 대일 수출이 감소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이 안 되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의 수입량의 47%는 대만, 덴마크는 31.8%, 미국 14.0%, 캐나다 4.7%인데 반해 한국은 1.8%에 불과했다. 점차 대일 돈육수출 경쟁국은 여건상으로 미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일 수출상의 문제점으로 △첫째, 일본이 1992년 기준 47만8천톤(32억$)의 돈육을 수입하고 있어 수출시장은 상존하나 국내 생산가격이 경쟁국 생산가격보다 14~40%가 높아 생산비를 낮추어야 하고 △둘째, 일본
IDF 새 사무총장, 캐나다 캐롤라인 에몬드씨 선임 ★…향후 4년간 IDF 사무국을 이끌 사무총장에 캐나다 출신의 캐롤라인 에몬드 씨가 선임되었다. IDF 이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온 니코 판 벨젠의 후임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임기 4년의 사무총장에 캐나다 낙농협회 사무총장 등 낙농정책분야에서 24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낙농정책, 국제통상분야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에몬드씨를 선임했다. 신임 에몬드 사무총장은 “IDF는 세계 낙농현안을 집대성하고 한목소리로 통합해내는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전문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식품산업에서 낙농분야를 대표하는 강력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캐롤라인은 IDF와 국제낙농분야에 많은 경험과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IDF사무총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IDF 이사회를 대신해서 지난 6년간 IDF조직에 봉사해온 니코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41> 자가 TMR 급여시 농후사료량을 증가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없나요? A. TMR 사양관리의 기본은 우군의 영양소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적으로 완전한 사료의 급여인데 배합사료간의 적정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유량 증대를 목적으로 농후사료의 급여량을 증가하면 대사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목장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유량이 좀 적더라도 건강한 젖소를 오랫동안 사육할 것인지 아니면 짧은 시간 유량을 많이 생산하고 빨리 도태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방침을 정해야 한다. Q. <42> 착유우 TMR에 파옥쇄를 몇 kg 정도 넣는 것이 좋은가요? A. 전체적인 배합비를 검토해 조농비와 조단백과의 비율이 적정한지, 우군의 영양상태가 에너지를 수용하는지를 우선 따져 봐야한다. 그리고 혹한기나 우체의 오염이 심각할 경우에는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이럴 경우 파옥쇄를 0.5~1.0kg 정도 추가 급여할 수도 있다. 고온기에도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파옥쇄를 급여할 경우 반추위내의 열 발생량이 많아 섭취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온기에는 보호지방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