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소재 양돈장에서 21일 오전 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농장은 1천200두 규모 비육전문농장으로 지난 11일부터 폐사가 발생, 21일까지 39두가 폐사했다. 10km 방역대내에는 64호 양돈장에서 11만4천12두가 사육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21일 21시경 나올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에는 여러 동물약품 업체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고, 현재 추가 모집 중이다. 시장개척단은 10월 1~3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VIV(비브) 아프리카 2024’를 베이스캠프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VIV 아프리카’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축산박람회다. 전회차에서는 30개국, 123개사가 전시부스를 차렸고, 53개국, 1천571명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올해의 경우 전시회는 물론, 계란, 낙농 등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축산·동물약품 산업 현황, 전망 등 산업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시장개척단은 ‘VIV 아프리카 2024’에 상담장을 마련해 바이어, 대리점 등 파트너사 찾기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지요원을 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무대에서 다국적기업과 품질경쟁 펼칠 백신개발 써코·마이코백신 등 차별화 매진…케어사이드 돌풍 기대 양돈 현장수의사로서도 꽤 명성을 얻고 있는 이오형 케어사이드 부설연구소장(직위 부사장). 그는 “4월 1일부터 케어사이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케어사이드에서 직장생활 인생 제4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막 대상(미원)그룹, 제2막 양돈컨설팅회사 (주)엘비씨·대학 강의, 제3막 CJ그룹, 이렇게 40년 직장생활을 쉼없이 달려왔네요.” 그는 특히 “제4막 케어사이드에서는 사랑하는 내 조국,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려고 한다. 기회를 준 케어사이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케어사이드는 연구개발(R&D) 회사다. 연구소 직원들에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넘쳐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직원만 10명이예요. 현재 충원 중이고요. 코앞만 보고서는 이렇게 중소기업이 R&D에 과감히 투자할 수는 없어요. 글로벌 시장을 향해 뛰니까 가능합니다.” 이 소장은 “백신 개발이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은 이미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항원, 배양법 등에서 차별화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관이 한데 모여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이 다음달 20일~21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열린다. 이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정책 현황, 계획 등을 살피고, 동물약사업무 관련 현안, 이슈 등을 조명하게 된다. 특히 산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민·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 수립 추진’(조현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제도개선 추진 과제’(권영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R&D 추진 과제’(나진주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연구관), ‘동물약품 산업의 과거와 미래’(이각모 동방 회장),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단계적 민간개방 확대방안’(남민우 검역본부 연구기획과 주무관),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이미순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제도 개선을 위한 해결 과제’(강환구 세명대 교수) 등 특강이 예정돼 있다. 특강 중간중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렴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긋지긋한 소·송아지 버짐병 탈출 높은 효능에 한우농장 필수제품 각광 원벳바이오(대표 임동원)가 국내 판매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이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특히 한번 써본 농가들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이 높다. ‘트리코벤’은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지난 74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세계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강원에 있는 한 한우농가는 “송아지 버짐병 때문에 발육부진 등 생산성 손실이 컸다. 소독, 청소, 환기 등 위생관리에 힘썼지만, 별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트리코벤’을 적용해봤다. 거짓말같이 버짐병이 완치됐다. 지긋지긋한 버짐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트리코벤’이 고맙다”고 밝혔다. 임동원 원벳바이오 대표는 “사용농가 입소문을 타고, ‘트리코벤’이 한우농가 필수 약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팜프로(공동대표 박병옥, 지현철)는 지난 14일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와 축산업 대상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팜프로는 축산 전문 스타트업으로, 가축의 귀에 부착하는 전자이표(ear tag)를 통해 체온 변화를 측정해 가축의 질병, 발정, 임신 여부 등을 판별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팜프로는 전자이표를 사용하면 생후 6개월 이내 송아지의 폐사율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KT는 5G 기반의 산업용 통신망을 제공하고 전자이표 생산과 IoT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팜프로는 KT 망을 활용해 지역 축산농가 가축들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두 회사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AIoT(AI of Things)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지현철 대표는 “가축의 건강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축적돼 축산농가가 질병을 예방하거나 질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축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20일 충남 홍성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충남수의사회 회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해세드 405호(신경리 588)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생산자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 회관 이전을 축하해줬다. 충남수의사회에는 15개 시·군 분회가 설치돼 있고, 600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다. 지난 2015년 2월, 대전·충남지부에서 대전광역시지부가 분리되며, 충청남도지부로 독립했다. 2015년 7월에는 충청남도수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0년 6월 충남도지사로부터 비영리법인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임승범 회장은 “도단위 기관명칭에 맞게 충남지역으로 회관을 이전했다. 이렇게 대전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회관 시대를 열었다. 회관 이전을 통해 더 신뢰받는 충남수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5월 20일부터 05월 2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오늘 낮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 오늘 오전 서울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동해안은 내일(21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 오늘(20일) 낮최고기온은 17~30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18~29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22일) 아침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오늘(20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조동환 수석 부대표(건강소비자연대, 헬스컨슈머 대표) 부인상=지난 17일 별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 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축산신문] ▲박윤만 전무(축산신문)의 차녀 호경양=오는 18일(토) 오후 5시20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아르떼 채플 컨벤션 5층 채플홀에서 김동영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세미나 모습. BVD 토털 진단시스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BVD) 진단키트 론칭 세미나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수의사협회, 대학 교수, 축우협회, 목장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BVD 지속감염우(Persistently infected cattle, PI)를 효과적으로 검출해내는 방법과 진단키트를 집중 소개했다. 오진식 대표는 “BVD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등록·관리되는 소의 소모성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감염우(PI)는 일생 동안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배출한다. 일시감염우(Transiently infected cattle, TI)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1천배 정도 많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적시에 BVD를 검사해 소 건강과 농장 경제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특히 BVD 지속감염우는 농장내 감염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격리 또는 도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협회에서는 BVD 바이러스 심각성과 농장 내 전파 위험, 조기진단 중요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