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사진)은 지난 2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1% 성장된 3천658억원의 사업물량을 다룬 지난해 사업보고와 함께 궐위 중인 상임이사 선거에서 전 상무 박재오 후보를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함안축협은 지난해 금융환경을 둘러싼 악조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전년대비 26억원이 순증된 1천596억원을, 대출금은 50억원이 순증된 1천23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한, 경제사업의 경우 506억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하며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16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도 4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함안축협은 이날 4.1%의 출자배당과 8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3억5천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는 각자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과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에 적극 동참해준 조합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올해는 전사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더욱 뚜렷한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사진)은 지난 2월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1.87% 증가한 7천792억원의 총 사업물량을 다룬 지난해 사업을 보고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 고물가, 금융위기가 겹쳐진 악조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물량은 전년 대비 153억4천만원이 순증된 7천301억원을, 경제사업은 473억원의 물량을 각각 다루며 지난 한 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복지 및 실익지원을 위해 5억7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도 21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양산기장축협은 이날 6.53%의 출자배당과 2억7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6억8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심재강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어려움에 처한 축산현안을 극복하고자 한시적 사료가격 인하와 양봉농가 피해 지원 등 조합의 뚜렷한 역할 강화와 함께, 150%를 상회하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조합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조합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도 함께 진행돼 비상임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은 지난 2월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2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결산안과 올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인제축협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속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준비금 5억1천6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6.66%, 이용고배당 18.34%로 총 25%을 전조합원에게 8년 연속 배당했다고 밝혔다. 인제축협에 따르면 사업부문별로는 상호금융예수금 1천877억9천4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1천676억3천만원으로서 예수금과 대출금이 동반성장해 안정적인 신용사업 기반을 마련하게됐다. 경제사업 매출은 369억6천500만원으로 모든 사업실적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연도말 당기순이익 16억3천700만원을 실현했다. 또한 자산 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자 연도말 기준 신용대손충당금 247%와 일반대손충당금 926%를 적립해 자산 건전성 강화에도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조합원 자녀 고등학생 9명, 대학생 9명 등 총 18명에게 장학금 2천700만원을 지급, 조합원의 자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 학생에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이택열 조합장은 “인제축협은 ‘조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 2월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조합사업을 결산했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연체채권 감축 및 부실채권 매·상각, 각종 비용 절감 등 사업 신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서울축협은 지난 2023년 경제사업은 구매·판매·마트·사료가공 등 2천161억원을 달성했고, 상호금융예수금은 4조4천247억원으로 계획대비 105.35%를 달성하며 7.71% 성장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3조4천421억원으로 계획 대비 98.52%로 조금 못 미쳤지만 5.82% 성장했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41억7천350여만원을 집행해 조합원들의 축산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조합원 및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구축하며, 축협1번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서울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영원한 동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사진)은 지난 2월 29일 군산시 회현면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 복구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피해농가는 지난 2월 18일 돈사 화재로 3개동(2천700㎡)이 전소되고 돼지 4천5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3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돈사 화재 복구 지원에 필요한 방역복 및 마스크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화재에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복구 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익산군산축협은 항상 조합원과 애환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024년 23억원(시도 4억원, 시군 19억원)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하여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농협손해보험) 또는 보험사(KB·DB·한화·현대해상·삼성화재)에서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말·돼지·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사슴·양·꿀· 토끼·오소리) 및 축산시설(축사·부속물·부속설비 등)이며,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 화재, 지진, 폭염 등이고,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561호 농가가 가축 재해 보험금 46억원을 수령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2.5)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 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후 특별관리를 골자로 한다.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시 반입업체는 사전에 반입지역, 일시, 물량, 차량 운송정보 등을 기재한 반입신고서를 반입 전일 오후 4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로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분도체육 운송차량 및 사람(운전자)은 항만 동물검역센터에서 대인 소독은 물론 차량 외부를 포함한 운전석 등을 소독한 뒤 입도해야 한다. 아울러, 타 도산 이분도체육과 바퀴 등 차량 외부와 운전석, 보조석 등 차량 내부에서도 환경검사 시료를 채취해 전염병 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이분도체육 반입 후 반입업체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2월 22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3년도 사업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하락한 한우가격은 생산농가에게 불안을 주고 이로 인해 한우 생산사업의 중단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금처럼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할 때는 철저한 혈통관리에 의한 계획교배 및 컨설팅으로 불량 인자의 개체를 조기 도태 유도하는 일도 수정사협회 회원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충청남도 암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 한우개량으로 충남 한우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명품 충남한우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이식사업에 회원 수정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시술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2023년 사업결산, 2023년 도사업계획 및 완료서, 2024년 사업 계획서(안)를 심의해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14년 동안 동결된 회비 인상 안건을 협의, 회비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한 후 이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여수신 1조원 조합 조기 반열 등극 매진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이하 광주축협)이 지난 2월 15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월례회의에서 상호금융대출금 9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축협은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대출금도 9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형 조합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서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했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광주축협의 예수금은 1조358억원이며, 대출금은 9천113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시를 기반으로 하남시, 성남시, 서울 강동구 등에 신용점포 10곳을 운용하는 광주축협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축협의 1월 말 상호금융 현황은 본점 대출금 1천652억원·예수금 1천777억원, 경안지점 1천336억원·1천54억원, 성남지점 637억원·832억원, 하남지점 768억원·997억원, 곤지암지점 1천179억원·982억원, 모란역지점 565억원·659억원, 금광지점 420억원, 1천403억원, 고덕지점 553억원·1천332억원, 삼평지점 1천40억원·550억원, 풍산지점 600억원·758억원으로 대출금 9천11억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가 최근 서산태안축협에서 연이어 대전충남축협경영자전략회의와 경영자협의회<사진>를 열어 축산분야의 현안 및 올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는 축산사업단이 주최하고 농협충남세종본부의 이명렬 부본부장과 대전충남축협의 상임이사 및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진행할 사업과 농협법 및 농축협 정관 개정, 상호금융사업 등에 대해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과 상호금융사업단장이 설명했다. 특히 축산사업단은 올해 중요한 사업으로 스마트가축시장 사업과 충남배합사료공장 공사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회원축협 및 경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역점 추진하는 농협 조사료 유통사업과 농협계란 안심플러스사업에 회원조합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 대전충남지역 축산농가가 많이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진의 유임을 의결한 후 올해 협의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 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 4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자해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우수 암소계통 조성…브랜드 생산기반 강화 주안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월 27일 보은 가축시장에서 우량송아지 릴레이사업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속리산 한우작목회(회장 신현호) 브랜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우량암소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우수한 암소계통을 조성해 속리산 한우작목반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고급육 생산을 가속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우량암소 집단조성을 통한 부가가치 상승을 목표로 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무이자자금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지원했으며, 속리산 한우작목회도 사업비를 공동 투자했다. 이번 우량송아지 릴레이 사업에는 총 17명이 참여하게 됐으며, 조합은 향후 매년 릴레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이번 우량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위해 송아지 사료를 지원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암소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우량암소 육성의 기폭제가 될 릴레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기술지원과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