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전문 한우인 양성과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2기 2024년 한우대학을 개강, 전문 한우인 육성과 부여군 한우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대장장에 들어갔다. 부여축협은 지난 4월 16일 경제사업소 내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부여군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부여축협 제2기 한우대학 개강식<사진>을 갖고 총 19주 60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전문 한우인 육성에 나섰다. 부여축협은 부여군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한우사양관리, 고급육생산, 가축질병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 한우인을 배출하고 부여군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만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우를 잘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고 이제 기술이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한우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현장경험을 최대한 축산농장에 접목해서 생산성을 높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2기 한우대학은 이날 지도교수인 김건중 교수의 반추영양학 강의를 시작으로 질병학, 한우개량, 조사료, 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4월 27일 휴일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병목안시민공원 일대에서 ‘안양축협 아름다운 우리 산 가꾸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주민들의 공간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고는 일선 축협 역할을 다하고자 안양축협 임원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병목안시민공원, 산책길, 수리산 등산코스 등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황금 같은 토요일 봄날에 이렇게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신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안양축협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고, 깨끗한 안양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4월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신규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안양축협은 지난해까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고 있던 2020년 이후부터 가입한 신규조합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 중앙교육원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 오성진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협동조합 이론과 조합원의 권리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 교수는 “협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조합원의 권리인 소속 축협에 대한 사업이용 등 실질적인 의무를 실천해야 한다”며 “조합원으로서의 소양과 의무를 강조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이날 직접 신규 조합원들에게 안양축협의 지난 2023년 사업성과 및 배당에 대한 설명을 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하며, “최근 한우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운 양축 농가들을 위해 안양축협은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스마트축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2024 스마트 축산 K-FARM 페어’를 오는 8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축산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축산자재 산업의 발전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축산업 이슈에 따른 관련 축산 관련 기술 전시와 스마트축산, 냄새 저감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특별관 운영을 통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 장으로써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의 후원으로 호남지역 최초로 광주에서 개최됐다. 올해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축산 K-FARM 페어’에서도 정부의 스마트팜 확산,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 축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자연순환농업협회, 한국조사료협회 등의 협조로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자재 정부 사업 관련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 및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공유부지 야적 퇴비, 소유주가 수거해야 사유지 퇴비, 덮개 씌워 하천 유입 방지 환경부가 지난 1일부터 하천 인근의 가축분뇨 퇴비 야적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합동으로 오는 6월말까지 두 달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현황조사를 통해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인접 축사밀집 지역,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환경부는 이 과정에서 하천·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는 소유주로 하여금 모두 수거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사유지에 보관 중인 퇴비에 대해서는 농가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질소, 인 등)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퇴비 덮개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2~3월에 낙동강 등 4대강 유역 녹조 중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야적퇴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892개의 야적퇴비를 확인한 바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제주도 흑돼지 고깃집을 찾았던 관광객의 사연을 계기로 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면서 언론매체에서도 연일 관련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해당 관광객이 지나치게 지방이 많은 고기에 대해 항의했지만 “흑돼지는 원래 비계가 많다” 는 식당측의 대응이 발단이 된 것이다. 식당 주인의 사과에도 불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른 식당의 유사 사례를 비난하는 ‘미투’ 가 이어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부 공중파 방송에서 “전 세계 돼지 비계의 50%를 우리나라가 수입하고 있다”며 삼겹살 식문화 자체를 저격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양돈업계는 이번 논란이 가져올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일부 유통업계의 ‘비양심적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가는 분위기지만 여론의 향배에 따라서는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돼지고기 시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나아가 삼겹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주발 과지방 논란으로 인해 ‘지방 1cm 삼겹살’ 가공 부담을 언제까지 가져가야 할지 알 수 없게 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월 돼지 도축두수가 지난해 보다 늘고, 돼지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 판정실적은 지난 4월 암퇘지 165만7천494두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 4.3%, 전년동월 보다는 무려 13%가 각각 증가하며 4월 한달 돼지도축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뜩이나 소비가 부진한 현실에, 공급 마저 늘어나며 돼지가격 오름시기라는 ‘이름값’ 을 하지 못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4월 지육kg당 4천892원으로 국내 평균 생산비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월 보다 1.8% 오른 것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3% 떨어진 가격이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잔반 등 원인…50만두 살처분 추정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 2023년 러시아의 49개 지역에서 68건의 ASF가 발생, 약 5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 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학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구입한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가공한 사료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해 돼지에게 급여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ASF에 감염됐거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육류 제품 유통이 전자상거래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2023년 3월부터 ‘돼지고기 및 부산물의 온라인 판매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년 동안 불법 육류 온라인 거래에 관여한 수십 명의 판매자들이 법적인 조치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나다, 양돈수익성 개선 전망 다국적 육종기업인 Genesus사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Genesus사는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이 향상되기까지 일부 농가가 폐업하거나 지속적으로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따른 돼지 사육두수가 수익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우리흑돈 액상정액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치원 SP센터에 우리흑돈 4두를 입식, 올해 2월부터 액상정액을 생산해 고객 양돈농가에 판매하고 있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축진듀록 등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된 흑돼지다. 근내지방이 높고 탄력있는 육질 및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비육종은 우리흑돈 액상정액의 사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충남지역 양돈농가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치원 SP센터는 위생, 방역,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 의 핵군AI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일명 바이오가스법)의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바이오가스법 제정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8일(낙동강청 대강당, 영산강청 대강당) △5월 10일(대구합동청사 대강당, 전북청 대강당), △5월 17일(금강청 대강당, 원주청 대강당) 등 전국 7개 지역의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
박진성 박사 “현장 전문성 높여 고객 가치 창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전문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양돈전문화교육<사진>을 통해 영업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양돈전문화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으로 모든 영업조직은 ‘고객 가치 창조’라는 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방적 이론의 전달 교육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돈PM 박진성 박사가 양돈 시황 및 이슈 점검, 자돈의 소화 생리 이해와 현장 적용, 그리고 피그 시그널 등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렸다. 박진성 박사는 “천하제일의 차별화된 양돈전문화 교육을 통해 양돈 현장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며, 고객 생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들 역시 현장감 있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설팅 활동들로 구성, 현장 활동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의방역센터장 주영호 수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인천광역시가 관내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인체 감염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소 사육 농가에서 결핵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보령, 경기 안성 등에서 소 결핵병이 다수 발생하는 추세로, 발생 농가에서 구입한 개체로 인한 질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해당 개체에 대한 역학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소 결핵병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된 소 및 우유 등 생산물과 접촉 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타 시도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농장 전염병 발생이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