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달 23일 천안 소재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강당에서 제55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쌀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로 내수시장이 침체돼 힘겨웠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한다” 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정관개정의 건 등이 의결사항으로 채택돼 통과됐다.
2016년도 감사보고와 부의안건 (제1호 의안) 2016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제3호 의안) 정관개정의 건, (제4호 의안) 가입금 및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의 건, (제5호 의안) 예산회계규약 개정의 건, (제6호 의안) 차입금 한도액 결정의 건, (제7호 의안) 이사회에 위임할 사항 및 (제8호 의안) 소액수의계약 연간계약한도 및 추천횟수의 건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농업기계화 유공자 표창도 병행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김태하 태화농자재산업 대표 △정윤영 지성 대표 △민성현 제광산업공사 부사장 △신재호 신흥기업 차장 등이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산부장관상에는 △임종배 범농 대표 △박정애 모두에너지 대표 △이병찬 흙사랑119 대표 △강주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농기계조합은 올해 추진할 3대 중점 추진방향으로 내수한계 극복 및 수출지원, 조합원 소통강화, 변화와 혁신으로 꼽았다”며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