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수원에서 국내 농기자재 분야 19개사를 중심으로 수출농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전략 협의회(이하 협의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우리 농기자재 산업이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개척을 확대하여 우수한 품질의 우리 제품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여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배경에는 그동안 지속적인 수출사업을 발굴·추진해오면서 국내의 다양한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왔지만, 다양한 분야의 농산업체의 의견을 아우르는 일원화되고 조직화된 협의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농산업체에서도 현장수요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필요성이 부합되어 출범을 하게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사간의 수출관련 정보 공유 및 멘토·멘티 제도를 활용한 수출시장 동반 진출 등 우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구축과 현장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를 적재·적시에 발굴하여 도입될 수 있도록 정책발굴 자문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협의회 구축은 수출농업 촉진으로 우리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늘어난 매출로 새로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경제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