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18명을 신규로 선정했다.
‘2017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18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자체(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7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선도 농업인이다.
여기에는 축산인 3명이 포함됐다.
오재곤 대표(전남 장성)는 선도적인 분뇨순환시스템을 이용해 돈사의 악취저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형호 대표(전남 강진군)는 꿀벌 로얄제리 채유광 클린장치를 개발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겨왕판 개발을 통해 개체 폐사율을 줄였다.
양경열 대표(경기 양평군)는 ‘프로폴리스 추출기’를 개발해 프로폴리스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봉독 생산을 위한 봉독 채집기를 개발·보급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규선정된 18명의 신지식농업인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