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돈농가의 최대 골치거리는 역시 가축질병과 분뇨처리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퓨리나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에도 충청지역 양돈대군사양가를 초청, 최근 양돈농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향후 돈가전망과 함께 양돈농가에 문제가 되고 있는 3P근절대책 사례소개 및 분뇨처리 사례 소개회의를 가졌다. 돈가 전망 이 자리에서 하병찬 퓨리나코리아 양돈판매부장은 양돈 시장 전망에서 현재는 돈가는 바닥을 친 상태이며 곧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돈가는 과거 3년과 비교할 때 예년의 2천원대 돈가 보다 매우 높은 돈가로 연중 최저 돈가 시점에서도 생산비 수준이 유지 되고 있으므로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높은 돈가가 예상된다며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줄여 내년의 고수익 양돈을 미리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3P근절 대책 및 사례 발표 이일석 퓨리나코리아 양돈판매부장은 3P근절대책 및 사례 발표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위기에 투자를 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지금 환절기로 인해 호흡기 질병으로 출하성적 저조에다 체중 미달, 균일도 저하 등으로 많은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및 돼지에 맞는 환경제공, 충분한 영양 공급과 소독을 철저히 해 질병을 근절하자고 역설했다. 이 부장은 3P근절을 위한 새로 나온 프로텍트 PMWS사료와 PRDC사료, PED사료의 농장 실증도 소개함으로써 양돈농가에 희망을 전했다. 가축분뇨 처리 사례 발표 유현덕 퓨리나코리아 판매부장은 양돈농가의 최대 고민인 분뇨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5천두 규모로 천안시 병천면 소재 충무농장(사장 박영서)에서 운영중인 YS순환여과 재활용 시스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순환여과 재활용 시스템은 분뇨 배출후 바로 분리하여 분이 부숙되지 않아 점도가 낮아 처리가 쉬운 특징이 있다. 이 시스템의 시설비는 저장조 및 폭기조 설치 등의 토목공사를 포함 2억4천여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으나 월간 운영비가 3백만원 정도로 현 충무농장의 경우 분뇨 톤당 4천원, 비육돈 출하두당 3천5백원으로 매우 경제성이 높다. 또 새로운 돈사시설이 아니더라도 이 원리를 이용, 기존 활성오니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농장에서 왕겨여과장치만 추가해 발효건조장과 오니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농장 사례도 소개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