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럽의 돼지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P&C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 3월 둘째 주의 돼지 지육가격이 kg당 평균 1.49유로로 4주전의 1.33유로보다 12.3%나 상승했다.
스페인의 경우 1.67 유로로 4주 전 1.41 유로보다 18.3%, 독일은 1.54 유로로 17.6%나 각각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유럽지역의 돼지가격 하락에 따른 사육심리 위축이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최근 2021년 12월 기준 모돈두수가 1천80만두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모돈 두수는 추가로 15~20만두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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