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 육가공공장이 지난달 1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HACCP 적용작업장으로 지정됐다. 홍천축협은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농공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육가공공장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1억5천만원을 투입해 HACCP 지정을 위한 시설 공사를 마치고 3개월간의 시험운영 후 인증을 신청, 이번에 검역원으로부터 HACCP 적용작업으로 지정됐다는 것. 홍천축협 육가공공장 HACCP 인증은 강원도내 농·축협 육가공공장중 최초로 받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병천 조합장은 “육가공공장의 HACCP 인증으로 축산물 가공과정의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해 자라나는 새싹들의 건강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천=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