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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름철 더위 스트레스 대처방안(3)

▲더위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제 처방
고온시에는 혈액내 산·염기 불균형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탈수가 진행되고 따라서 혈액순환과 심장기능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사료섭취량이 줄어 식욕을 자극할 수 있는 처방이 필요하다.
①양계용 링거액(하이드로솔 링거스)
고온 스트레스로 체온이 상승하면 헐떡거림이 시작되고 호흡의 과잉으로 인하여 산·염기 불균형 즉, 호흡성 알칼리증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혈장 삼투성의 변화와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의 혈류 속도를 떨어뜨리고 열전도율이 낮아지므로 더위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포도당과 나트륨, 칼륨을 포함한 전해질, 미량 광물질(링거액 성분)의 투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링거액을 탄 물은 이온수가 되어 물보다 흡수가 빠르게 되고 혈전이 빠르게 움직이게 되며 각종 노폐물, 세균, 바이러스가 외부로 빠르게 배출되어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질병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②해열제(아스피린, 살리실산…)
더위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여 사료섭취량이 감소하며 호흡수가 빠르고 얕아지는 것이 주증상이므로 해열제는 닭의 체온을 낮추어 스트레스를 상당부분 완화 시켜 줄 수 있다. 단, 음수제제가 권장된다.
③지용성비타민AD3E&C/비테인
비타민 D3는 난각에 영향을 주는 필수요소이며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큰 영향을 주는 영양소이다. 비타민 E는 세포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산란계의 경우에는 월 2회 보름간격으로 2일간 투약을 권장한다.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홍수피해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농장의 규모에 따른 적정사육수수, 사육수수에 따르는 타입별 급이기, 급수기 숫자와 배열, 깔짚의 적정두께나 상태, 입추전 바닥온도를 맞추기 위한 가온상태 등이 거의 무시되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기본에 충실하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매년 여름철이 오면 피해갈 수 없는 더위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육용계의 생산성은 저하되고 산란계는 난각의 품질이 저하되고 산란율도 떨어지는 피해를 보고 있다. 계사의 환경이나 외부여건에 따라 피해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내 농장에 맞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애니피아 김찬기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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