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농협 축산경제 2007년 주요사업-4

중앙회 축산물 도소매 마케팅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시장교섭력 강화위해 대표 브랜드육성
우수출하조합 직원에 인센티브 확대
2015년까지 조합브랜드 30개로 통합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올해 한우 대표브랜드 육성 등 축산물 유통시장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조합과 조합원들의 실익을 높여나가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한우 대표브랜드 육성=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개발과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우 대표브랜드를 육성한다. 규모의 경제성 확보로 국내 축산물 시장 주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브랜드를 패밀리 브랜드로 하고 도별 광역브랜드를 서브 브랜드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품질유지를 위해 전 두수에 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하고 참여조합의 품질관리 전담직원 운용을 의무화하며, 사육과정 중 품질기준 준수여부를 중앙회가 직접 현장 확인한다. 판매·유통은 사업초기에는 계통매장 중심으로 하되 점진적으로 일반 유통업체로 확대하고 농협 대표브랜드 취급 음식점에는 농협인증서를 부여한다. 상반기 중 브랜드 출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료, 도축, 가공 등 계통사업장 전이용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 통해 유통시장 선도=브랜드의 시장교섭력 강화를 위한 규모화를 지속 추진한다. 조합간 연합에 의한 광역브랜드를 지난해 10개(한우 8, 돼지 2)에서 올해 15개 내외(한우 10, 육우 1, 돼지 4)로 확대한다. 또 브랜드 축산물 생산기반 공고화와 시장마인드 제고를 위한 지도·지원을 강화하고 73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1천396억원을 축발기금과 축산경제사업자금으로 각각 3년과 1년씩 3%와 무이자로 지원한다.
▲소비자 니즈에 부응한 품질관리체계 구축=이력추적시스템 사업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로 안전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안전 공급기반 확립을 위해 지도·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전산 D/B의 관리기관을 농협이 주관하는 체계로 개편을 추진한다.
축산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사고발생시 효율적인 위기관리시스템을 갖춘다. 안전성 확립을 위해 조합 작업장의 위생검사를 지원하고 HACCP 인증 지원 범위를 도축시설 100% 인증 완료에 이어 가공장과 판매장까지 확대한다. 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의 조기정착도 추진하고 군납 및 학교급식사업에 대한 중앙회 역할강화로 조합과 군납농가 실익을 높여 나간다. 단체급식 사업활성화를 위해 계통사업장 이용활성화 무이자 자금은 30억원 지원하고 냉동차량 구입과 위생시설 설치에도 4억원 지원한다.
▲다양하고 체계적 마케팅으로 판매확대=마케팅 역량 강화로 브랜드 축산물 판매확대를 추진한다. 한우 대표브랜드에 대해 계통매장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가면서 민간 대형유통업체와 구매공급 사업제휴를 추진해 사업량을 확대한다. 소비지 판매망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 바이어와 소비자, 브랜드 경영체 등이 참가하는 간담회와 워크샵을 추진한다.
각종 미디어를 통한 소비홍보를 강화하고 대규모 축산물 전시회를 비롯해 지역문화축제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소비촉진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비선호부위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한다.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쇠고기 경락가격을 1등급과 한우평균가격에 대한 농가수취, 가격환산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한우와 수입육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공판장 경영혁신 통한 계통출하 확대 및 판매기능 강화=계통출하 확대를 위해 산지조합 출하시 주어지는 우수출하조합 직원 특별승진과 무이자 출하선급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특별승진은 지난해 1명에서 2명으로, 출하선급금은 15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렸다. 또 적극적인 물량확보를 위해 지역본부의 현장 밀착형 출하독려를 실시한다.
판매기능 강화를 위한 신사업으로 농협 인증 국내산 축산물 전문판매점 지정사업을 시범실시해 중도매인 거래 소·돼지 식육점 및 조합판매장, 외식업소 50개소를 지정, 인증간판제공과 금융거래 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인증 판매점은 내년부터 매년 200개소씩 지정할 계획이다.
공판장 시설확장을 통한 도축·가공물량 확대도 추진된다. 부천공판장의 증설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고 고령공판장의 돼지 가공장을 일일 기준 200두에서 500두로 늘린다. 또 4개 중앙회 공판장 종사자들에게 대한 HACCP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최고·최첨단 음성공판장 건립=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산 32번지 1만8166평의 부지에 최신·최첨단 위생 안전시설을 갖추고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축산물 공판장을 건립한다. 연면적은 5천9백평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도축능력(일일 기준)은 소 2백80두, 돼지 1천8백두이며, 가공능력은 소 40두, 돼지 2백두로 계획되고 있다.
▲협동조합 축산물 브랜드 육성방안=194개(2005년 기준)의 조합 브랜드를 2015년까지 한우 20, 돼지 5, 기타 축종 5개 등 모두 30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신규 연합브랜드인 전국단위 브랜드를 개발해 협동조합이 2015년까지 국내 한우시장의 30%이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수입육과 경쟁가능한 국내산 육우 브랜드도 개발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기반확대=단체급식을 위한 자체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하고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 중인 학교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래처를 축산물의 경우 지난해 1259개소에서 1300개소로, 가공품은 35개소에서 440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중앙회와 조합간 연합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연합사업을 희망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상호협의를 통해 제품생산은 중앙회가, 관할지역 영업을 조합이 담당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지역여건에 따라 중앙회가 영업을, 조합이 생산을 담당하는 체계도 함께 운용한다. <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