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HPAI 발생지역인 충남 천안에 대한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겨울 발생됐던 HPAI 상황이 모두 종료됐다. 농림부는 지난 2일 충남 천안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및 방역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천안의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국가위기경보(경계단계)도 해제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국제수역사무국의 규약에 따라 마지막 발생지역인 천안의 살처분이 완료된 3월17일부터 3개월이 경과되는 오는 6월17일에는 AI청정국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부는 이번에 발생됐던 HPAI의 원인으로 지난 2003년과 마찬가지로 겨울철새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