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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냄새없는 액비 생산 하루만에 ‘OK’

주목! 이 기업 / 세명엔지니어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액비사용량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저농도 액비를 수도작 논에 살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위>. 호스로 논 한가운데로 가로질러 설치하면 양쪽으로 액비가 분수처럼 쏟아지며 골고루 살포된다<사진 가운데>. 대성농장에 설치된 발효기로 생분 투입후 24시간내에 일일 10톤의 발효액비가 나온다<사진 아래>.
새물로고속발효액비시스템 시연 호평
액비 살포시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을까.
세명엔지니어링(대표 구흥회)이 양축가의 그런 고민 해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세명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축산을 위한 분뇨처리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시스템의 축산분뇨처리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축산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물로고속발효액비시스템’이 화제의 분뇨처리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지난달 27일 경기 이천 설성면 자석리에서 개최된 시연회에서 확인됐다.
이날 살포된 액비는 2천5백두규모의 양돈을 하고 있는 상산농장(대표 송석범·영농법인자연순환농업대표)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완전발효된 액비로, 이날 4천 4백여평의 논에 살포됐다.
이날 시연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액비 살포시 악취가 거의 없다며, 친환경 농업과 축산분뇨처리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새물로고속발효 액비시스템은 뇨를 투입하면 1일 만에 발효가 끝내고 저장조에 저장 후 축사의 세척수나 수도작 관수용, 농작물 엽면살포도 가능하다는 것.
구흥회 대표는 “새물로고속발효 시스템은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수, 유화수소, 유화메칠, 메칠메르캅탄 등이 수용성으로 물에 쉽게 녹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었다”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24시간이내에 냄새가 없는 액비를 생산하여 바로 살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을 투입하지 않고 분뇨에 함유된 자체 미생물을 활성화하여 한번 설치로 전원 외 추가비용이 없는 점을 강조했다.
세명엔지니어링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고액분리후 고형분인 분을 하루만에 발효가 되도록 고속발효조를 제작 시운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도 일일 발효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펠렛화하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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