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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육계 20년전보다 단위당 소득 되레 줄어

불안정한 소득구조도 문제… 농경연 정민국 박사 심포지엄서 지적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육계농가들의 단위당 실질소득은 감소하고 있으며 타 축종에 비해 불안정한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정민국 박사가 지난 14일 축산경영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육계농가들은 80년대에는 육계 kg당 282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는 187원으로 줄어들었다.
정 박사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각 연도별 소득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특정 연도만을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10년 단위로 소득변화를 볼 때는 80년대에는 kg당 282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90년대에는 219원, 2000년대 187원으로 단위당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 박사는 “단위당 소득은 줄어들었지만 농가당 소득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농가당 사육수수가 크게 증가했고 자동화 등 시설 현대화로 인해 실제 농가당 소득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육계의 경우 한우와 양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박사는 “소득률은 농가의 실질 소득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소득률이 높을수록 가격이나 비용의 변화에 대해 소득변동이 작아 소득의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80년부터 2006년까지의 평균 육계 소득률은 15.8%로 한우 24.4%, 양돈 21.5%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 불안정한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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