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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악취분해 효과…허브향기로

■화제의 제품 (주)바이오 엔 그린텍 악취저감제 ‘오슬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악취저감제 오슬로 5킬로 분말과 4리터의 액체, 허브추출물에 자체 개발 미생물 접종으로 엔자임을 생성시켜 악취의 고리를 분해, 악취를 해소 할 수 있다.
최근 낙농분야에서 미생물사료 ‘밀크피드’, 유방염 발생 억제제 ‘소마노’를 공급해 왔던 (주)바이오 엔 그린텍(대표 송시헌)이 악취저감제 ‘오슬로’를 개발 공급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20여종 허브추출물질에 자체개발 미생물 배합
돼지 스트레스 감소·호흡기 질병 예방 뛰어나

‘오슬로’는 허브 20여종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에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접목하여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엔자임으로 악취의 연결고리 사슬을 분해함으로써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오슬로’를 돈사에 살포하면, 악취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악취물질을 포집 또는 분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사에서는 악취가 아닌 허브 특유의 향기이 난다고 한다.
악취의 근원적 억제 기능은 혐기성 및 호기성의 미생물 배합에 따른 상승효과로 유해세균에 의한 부패를 막고 유익미생물에 의한 분변악취를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분뇨에 의한 2차오염을 방지하여 돈사 공기 오염을 차단을 한다는 것이다. 또 돈사 대기 중에 휘발된 악취물질은 고분자 다당체와 사포닌, 계면활성제에 의해 분해됨으로써 제거 된다.
특히 20여종의 허브에서 추출된 허브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독특한 천연향기가 나는데, 이 천연향기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킴과 동시에 진정 효과가 있어 호흡기 질병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봉산축산 양평기 사장과 (주)바이오앤그린텍 송시헌 사장이 농장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에서 11년간 2천두 규모의 양돈을 하고 있는 봉산축산(대표 양평기)은 축산2세대를 꿈꾸며 순천대 축산과 3학년 재학 중인 진희군의 소개로 이 제품을 비육사에 사용해본 결과 축사의 환경이 달라졌다고 밝히고 있다.
진희군은 축산학과를 재학 중 지도교수인 이상석교수로부터 순천대 산학협력농장으로 현장실험을 하자는 요청을 받고 슬러리 돈사에 사용한 결과 악취 저감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재학 중인 관계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현장에서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다.
4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200평의 돈사 2동에서 외부 오염을 줄이기 위해 측면배기 강제 환기를 하였으며, 오슬로 액체를 물 200리터에 4리터를 혼합하여 각기 살포를 했다. 이 기간에 4일에 1회씩 가스포집기로 1분간 흡입하여 분석을 하였다. 결과는 암모니아 수치가 95PPM에서 살포직후 곧바로 낮아졌으며 17일째에도 수치가 20PPM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속 기간이 길명 악취 제거 효과도 크다는 이 교수는 악취 저감효과가 무려 80%대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방법은 주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대기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물 400리터-500리터에 오슬로 4리터를 주 2-3회 안개분무하면 된다고 한다.
분말은 1주일 간격으로 축사 300평당 5킬로를 살포로 악취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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