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4일 낙농체험 목장으로 알려진 대림목장(대표 장해청, 충남 천안)에서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갖고, ‘FTA 시대 낙농은 이렇게’라는 주제로, FTA 시대 맞는 낙농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낙농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성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낙농목장의 성공 모델을 제시, 함께 공유함으로써 FTA 타결로 인해 갖게 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한 것으로 낙농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량·유질 평균대비 월등…연간 1억7천만원 추가수익 ‘오웰빙’급여 젖소 경제수명·생산성 향상…효과 대만족 대림목장은 현재 착유우 140두를 비롯 모두 276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두당 산유량 32.4kg, 분만간격 415일, 유지율 4.2%, 유단백 3.2%, 공태일 142일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규모의 전국 평균(2007년 4월 기준) 유량 30.4kg, 유지율 3.78%, 유단백 3.06%, 분만간격 444일, 공태일수 171일 등과 비교해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에 있어서도 전국 평균 성적의 동일규모 목장보다 연간 약1억7천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변훈종 우성사료 축우DM은 대림목장의 사양관리 포인트로 “세밀한 관찰, 철저한 기록, TMR관리, 우군 건강 향상, 조사료 위주의 육성우 사양, 우성사료 착유 프로그램 적용 등을 꼽고, 그 결과 현재 유방염에 감염된 소가 한 마리도 없을 만큼 철저한 목장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낙농목장 생존 전략으로 “반추위 안정화, 건물섭취량 증가, BCS 개선, 번식성적 개선” 등을 제시하고, “이런 사항을 모두 만족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우성사료의 ‘오웰빙’이 가장 근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오웰빙’은 젖소의 5대 기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제수명을 연장해 생애총산유량 5만kg을 달성하기 위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원의 공급과 이용효율 증진으로 체지방 동원을 최소화하고, 동원된 체지방이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완전 산화되어 에너지 생성을 증가시켜 간 조직 내에 중성지방의 축적을 감소시켜 지방간을 예방한다는 것. 대림목장의 가업을 잇고 있는 장성근 수의사(장해청사장 둘째 아들)는 “우성사료를 20년 넘게 사용하면서 한결같은 품질에 ‘우리 목장에 잘 맞는 사료’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성사료는 아버지에 이어 저에게도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목장은 지난 1977년 송아지 3두로 시작해 현재 4만여평의 목장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2005년부터 낙농체험 목장을 시작해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세계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축산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림목장은 경제산차연장(3산), 원유품질 고급화, 초산 신드롬 극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성사료 영업본부장 오종균 상무는 “낙농산업이 FTA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며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