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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농연, 한미FTA 무효화 촉구 2차 궐기대회

20일 시청앞 광장서 1만여명 농성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지난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만여명의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한미 FTA 저지 한농연 2차 총궐기대회’를 열고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한미FTA 전면 무효화를 촉구했다.
한농연은 "한미FTA는 우리나라에게 이익이 거의 전무한 다 퍼주기, 조건 없이 내주기식 협상"이라며 "협상내용이 구체화될수록 한미FTA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는 몽상에 불과하다"고 정부의 협상력을 비난했다.
한농연은 또 "한미FTA는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관세철폐와 농산물 세이프가드도 없어져 완전 개방을 의미한다"며 "축산물, 식량작물, 낙농품, 과일채소류 등 대부분의 농산물이 중장기적으로는 벌거벗은 상태에서 미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농연은 집회를 마친 뒤 2개 차로를 이용해 서울광장에서 소달구지를 앞세우고 을지로입구∼청계천을 돌아 다시 서울광장까지 2.5㎞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행진 도중 쌀과 잡곡, 감자, 양파 등 우리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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