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 30두! 양돈 선진국인 유럽의 네델란드, 덴마크, 프랑스에서도 전체 양돈 농장 중 성적 상위 3% 이내의 농장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실현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의 이화 농장(대표 권기택)으로 현재 상시 모돈 두수735두(최근 5개월간)의 비교적 대규모의 농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성적이라 더 큰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이화 농장의 성공 사례는 FTA시대 양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는 평가이다. 천하제일 ‘마이티맘’ 급여 후 성적 급 향상 ‘질병에 강하고 큰 자돈 생산’ 이정표 제시 이화 농장의 번식돈 성적은(표 참조) 최근 5개월간 PSY가 29두로 최근 1년간 PSY(2006년 6월~2007년 5월) 28.5두보다 0.5두 향상돼 올 연말에는 PSY 30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유두수가 약 11.5두로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평균 21.5일령에 이유, 이유체중이 6.9kg으로 일반적인 농장보다 2두 이상 이유두수가 높으면서 이유체중 또한 약 1kg이 높아 그만큼 질병에 강하고 큰 자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이농장의 경우 분만율이 95.2%로 매우 탁월하다는 것도 PSY 30두가 가능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70일령 체중이 35kg에 육박해 이유체중이 크고 균일하면 질병에 강하고 증체량도 좋다는 실증을 보여주고 있다. 이 놀라운 성적 뒤에는 이화농장 대표 권기택 사장의 남다른 집념과 농장 직원들의 열정과 신뢰 그리고 최고만을 고집하는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최고의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12두 이상 이유시킬 수 있는 고능력 모돈이야 말로 최고 농장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선택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천하제일의 ‘마이티맘’은 우리농장에 안성맞춤인 사료입니다.” 박성근 농장장이 말하는 PSY 30두 달성을 위한 이화 농장만의 노하우는 임시 초기 빠른 BCS회복을 위한 급여량 조절, 임신중기 유선 발달기의 세심한 급여량 조절과 분만 초기 별도의 급수 장치를 활용해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 그리고 포유돈 사료 급여량을 서서히 증량해 10일 전후에 최고량의 사료를 급여하고 이유 때까지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농장장은 “우리 농장의 목표는 이유두수 12두, 21일령 이유체중 7kg 이상입니다. 매일 성적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조금씩 이루어 가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연말에 PSY 30두를 달성해 명실상부 최고의 농장을 만들 것입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일선농장에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천하제일 사료의 이형대 부장은 “요즘 양돈농장을 방문하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양돈장 할 수 있겠어”,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는 불안감과 패배감이 뒤 섞인 어조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런 농장에 희망을 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이 파트너로서의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본에 충실한 관리와 노력을 바탕으로 한 이화 농장은 좋은 성공 사례로서 여러 양돈 농장에게 실현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라며 희망과 실천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