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최윤재 서울대학교 교수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이상수 농림부 축산경영과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 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상무 -이한필 한국사료협회 전무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강광파 소비자시민의 모임 상임이사 -김민경 건국대학교 교수 -전원배 (주)선진 이사 【종합토론】 실질적 농장 환경개선…전문인력 양성 시급 ▲ 배호상 총무(양돈협회 김해지부) 양돈산업을 주도하는 지도자들의 자격이 검증돼야 한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통합기구보다는 양돈협회 조직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 돼지소모성질환 극복을 위한 현대화·표준화 시설과 고능력 돼지가 필요하다. 가축분뇨 처리 문제는 농림부는 물론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이 공동으로 나서야 한다. ▲ 남성우 상무 통합기구의 출범은 전문적이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해가 다른 조직이 모여 어떤 방향성을 갖게 될지 의문이다. 더구나 사업까지 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 김민경 교수 통합기구에 대한 논의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각종 정책제안의 효율성은 물론 기대이상의 힘을 지니게 될 것이며 모든 양돈관련 산업이 한목소리를 낼수 있을 것이다. ▲ 황금영 조합장(순천 광양축협) ‘돈육’ 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이 정기적으로 만나 한 목소리를 낼수 있는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 양돈산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냄새가 안나는 농장을 만드는 것이며 그시스템이 무엇인가 찾는 것이다. ▲ 노경상 원장 양돈산업이 가야할 방향은 정해져 있다. 통합기구란 상호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실정에 적합한 협의체 구성 필요하다는 의미인 만큼 목표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 ▲ 최사영씨(양돈협회 횡성지부) 브랜드화를 통해 육질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묻고 싶다. 개인 양돈가에게도 길을 열어주고 정책적 뒷받침해야 한다. ▲ 윤영탁 본부장(축산물등급판정소) 생산과 유통, 소비 전부문의 품질, 안전, 위생 지표가 제역할을 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보다 섬세하고 엄격한 지표도 필요하다. 돈육 품질관리를 위한 도축업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냉장유통의 의무화가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배상종 회장(돼지AI협의회) 상당수 AI센터들의 인공수정률은 세계 최고수준인데 웅돈 3천두만 있으면 품질균일화가 가능하다. 한국형 종돈 개발이 시급하며 각도의 축산기술연구소가 수입한 종돈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행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 미국 돈육생산자협회에선 동물건강과 복지 실행방안에 포함시키는 상황에 우리 축산의 현주소는 어떤지 묻고 싶다. 최근 국내 양돈업계는 근본적 생산성 향상에 대한 노력은 미흡한채 고돈가의 혜택을 누려왔다. 양돈밀집지역에 발생한 전염병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또 냄새 문제 해결 없이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은 기대하기 힘들다. 기본이 안 된 상황에서는 선진국과의 경쟁이 힘들다. ▲ 최홍림 교수(서울대) 정부에서는 시설과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데 그전에 전문인력의 확보가 먼저 필요하다. 인력 양성에 대한 시간과 자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 윤희수 대표(문경새재양돈영농법인) 돼지소모성질환 해결을 위해 우리 환경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립, 농가에 제시해야 한다. 브랜드는 광역화·규모화돼야 하고 주체가 분명해야 한다. ▲ 이교훈 대표(피그플러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미국산축산물의 가격만을 감안한다면 우리는 경쟁자체가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생산성에 대한 문제는 산업주체가 먼저 책임져야 한다. FTA를 통해 이익이 발생하는 산업계와의 사회적 합의 의향이 없는 지 묻고 싶다. ▲ 일시：2007년 6월 27일(수) ▲ 장소：축산회관 대회의실 ▲ 주최：대한양돈협회 ▲ 주관：축산신문 ▲ 사회: 장지헌 본지 편집국장 ▲ 기록·정리: 이일호·도영경·이동일 기자 ▲ 사진: 김길호 기자 ▲ 후원：농림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