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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 벌꿀농사 4년째 흉작

황화현상·이상기후로…대체밀원수 개발 시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아까시 벌꿀 농사가 4년째 흉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체밀원수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까시 벌꿀을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한해 벌꿀 생산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품목이다. 하지만 황화현상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아까시 벌꿀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 초는 예년과 달리 아까시 꽃이 많이 피었음에도 불구하고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유밀이 원활히 되지 않았다. 특히 일벌이 대량으로 폐사하는 문제도 발생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 같은 현상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 모든 곳의 공통된 문제로 나타났다.
아까시 벌꿀 흉작이 장기화되면서 대체밀원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아까시 벌꿀 흉작이 벌써 4년째, 영세한 농가들로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며 “이미 일부에서는 양봉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나타나고 있을 만큼 정부는 시급히 미래 양봉산업을 위해 대체밀원수 개발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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