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명엔지니어링·파란환경기술 공동 개발 이천 목화농장에 설치…악취 제거 효과 탁월 입증 습식흡수 제거 후 미세여과장치로 2차 정화 배출 지난 5월 목화농장에 200톤 규모의 액비 저장탱크에 설치한 이 시스템은 반응제를 이용한 수세법으로, 악취원인 물질인 메탄,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트릴메틸아민을 제거하고 악취가 없는 신선한 공기를 대기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배출 순서는 액비저장탱크나 퇴비 발효조, 축사 등 악취발생 장소에 밀폐된 체로 악취를 배출시켜→송풍기→습식흡수장치→흡수구→충전층→스프레이노즐→미세여과장치→배기로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처리시에도 활용, 대기오염이나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구성은 악취배출시설에서 악취가스를 후드로 통과시켜 악취를 빨아들이는 습식흡수 장치로 바이오셀 충전층과 내부 순환펌프에 의한 스프레이 노즐에서 분사되는 흡수액이 접촉되어 1차의 악취물질을 제거하고 미처 제거하지 못한 악취는 충전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미세여과장치를 통과하면서 2차 오염물질과 먼지 등 미세 입자를 제거 배출된다. 세명 악취저감시스템의 특징으로 악취제거를 위한 소모품 경비가 적다는 것이다. 특히 향후 미생물에 의한 완전 순환 체제로 무소모 악취제거를 기대하고 있다.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제거효과가 높아 앞으로 축사내부 순환형 개발로 저 경비 저 입배기 환기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부족한 산소만 공급함으로써 저에너지 환기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자료에 의하면 목화농장에 설치후 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처리전 암모니아 93ppm이던 암모니아가 처리후 1.86ppm으로 줄어들었으며, 황화수소는 처리전 6ppm이던 것이 처리 후 0.05ppm으로 나왔다. (주)세명엔지니어링 구사장은 악취제거시스템은 축산농가의 대기 오염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민원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24시간 내 분뇨를 액비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물론 폐사축과 고형분을 24시간 내에 완숙 발효 할 수 있는 발효기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세명엔지니어링이 친환경 축산의 선주주자로 자리매김할 터전을 확실히 마련한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