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에 의견서 제출 제도개선 촉구 군납 중국산 꼬리곰탕 문제 해결을 위해 한우협회가 나섰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6일 군에 납품되고 있는 중국산 꼬리곰탕과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가공식품 형태로 들어오는 중국산 꼬리곰탕은 연간 4천500톤에 이르고, 축산물 안전성이 불투명한 중국으로부터 가공꼬리곰탕을 수입 공급하는 것은 대형급식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의 경우 부산물의 적체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지금 군에 안전한 한우 뼈 부산물을 원재료로 공급해 국군장병의 건강을 지키고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