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재고 크게 증가…유제품 수입 3.6%감소 - 유제품 교역 여건 유제품 수입은 치즈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7년(11월까지) 유제품 수입액은 4억8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치즈의 수입액은 1억6천만 달러로 전체 유제품에서 3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입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등이며 미국은 유장, 뉴질랜드는 치즈, 조제분유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기본안은 2009년부터 한미FTA 타결 내용이 이행되기 시작해 10년간 미국산 유제품 관세가 철폐되고 기타국의 관세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며 DDA협상에서 시장개방 정도에 따라 제1안, 제2안으로 치즈가격을 전망했다. 기본안의 경우 관세가 철폐되는 2018년 미국산 치즈의 도매 원가는 kg당 4천512원으로 2007년보다 22.8% 하락할 전망이지만 기타국의 도매 원가는 5천341원으로 2007년보다 7.5% 상승할 전망이다. 제2안의 경우 기타국의 2018년 도매 원가는 4천708원으로 기본안의 도매 원가보다는 낮아지지만 미국산 도매 원가보다는 높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젖소 사육두수 원유 생산 쿼터제를 시행한 상황에서 사육두수는 증가하기 어려우며 또한 두당 유량이 매년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사육두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젖소 사육두수는 44만3천두로 2007년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착유우 두수는 2007년보다 1.6% 감소한 21만3천두로 전망된다. 시장 개방 정도가 클수록 사육두수 감소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2안의 2018년 젖소 사육두수는 40만3천두로 기본안에서 추정한 사육두수보다 1.6%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원유 수급 전망 착유우 두수는 감소하지만 두당 산유량 증가로 2008년 원유 생산량은 2007년보다 0.5% 증가한 220만톤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사육두수 감소에도 두당 산유량 증가로 원 생산량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분유 재고가 크게 증가해 2008년 유제품 수입량은 2007년보다 3.6%감소한 95만4천톤으로 전망된다. 국내 분유와 대체관계가 높은 혼합분유의 수입량 감소가 예상된다. 2008년 1인당 우유소비량은 2007년보다 0.2kg 증가한 63.9kg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증가되는 유제품 소비는 원유 생산량이 정체되어 수입 유제품에 의해 충당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개방정도에 따라 세 가지 안으로 원유 수급 전망한 결과, 개방 정도가 높을수록 유제품 수입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생산량은 더 많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