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 쇠고기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쇠고기 소비량은 36만6천 톤으로, 이는 2006년 33만1천 톤 보다 3만5천 톤이 늘었으며, 특히 이 가운데 국산 쇠고기 소비는 17만2천 톤, 수입육은 19만4천 톤이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7.5kg으로 2006년보다 10%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량은 2006년 보다 다소 늘어났지만 자급율은 떨어졌다. 쇠고기 자급율은 증가세를 거듭하다 2005년을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급율은 2005년 48.1%, 2006년 47.8% 였고, 지난해에는 46.9%까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