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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시장개방 노린 외교적 압박” 반발

한우협회, 성명서 발표…美 육우목축협회장 대통령 취임식 참석 비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쇠고기 수입문제를 외교적인 압박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의 행위에 대해 한우협회가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협회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미 육우목축협회 앤디 그로세타 회장이 참석하는 것은 명백한 쇠고기 시장개방 압박을 위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국 현지에서 사상 최대 쇠고기 리콜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 모두가 미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 미산 쇠고기 수입을 논의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서를 통해 협회는 “가장 안전해야할 자국내 학교 급식용 쇠고기를 공급하는 도축장도 기립불능우가 도축될 정도로 미국의 현지 작업장 위생수준은 낮다. 하물며 수출용 쇠고기를 취급하는 작업장은 누가 감히 안전하다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며 수출 논의 전에 미국의 쇠고기 안전성 확보가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미국은 자국 내에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육우목축협회 회장이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외교적인 압박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점검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쇠고기 수입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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