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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육우·돈가 하락…산란·육계가 소폭상승

■농경연 2/4분기 축산관측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사료값 상승과 가격하락으로 최악의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축산업계가 축산전망마저 불투명해 시름이 더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25일 2/4분기 축산관측을 발표했다.

낙농가 줄어도 고능력 위주 사육으로 원유량 유지
고곡가 등 따른 생산비 증가로 농가 경영난 심화

관측 자료에 따르며 한육우, 돼지의 경우 가격하락으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젖소는 사육두수 감소세가 둔화되지만 고능력우 위주의 사육이 유지되면서 원유생산량은 줄지 않을 전망이다.
또 산란계와 육계는 지난해보다 소폭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는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AI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난은 가중될 전망이다.
우선 한육우는 공급량 증가와 수요 감소는 물론 사육불안 심리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3월부터 5월 중 한우(600kg)가격은 암소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460만~480만원대, 수소는 0.8% 하락한 450~470만원대, 수송아지는 5.9% 하락한 190만~210만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사육두수의 증가세는 지속되면서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21만1천두, 6월에는 7.2% 증가한 233만6천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젖소는 1세미만 잠재력 지수 증가, 도축두수 감소로 인해 사육두수 감소폭은 둔화돼 3월에는 45만1천두, 6월에는 45만두로 감소할 전망이다.
2/4분기 원유 생산량은 고능력우 위주 사육으로 인해 사육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56만9천톤으로 전망됐다.
돼지는 3월 중 사육두수가 943만2천두로 전년 동기에 비해 0.9% 증가하지만 6월에는 938만5천두로 전년 동기에 비해 0.8%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3~5월 중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 21만7천원보다 하락한 20만5천~21만5천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란계 사육수수는 3월에 5천618만수로 전년 동기보다 0.6%가 감소되지만 6월에는 전년 동기보다 0.6%늘어난 5천685만수가 될 전망이다.
계란 가격은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개학, 부활절, 행락철 등 수요가 증가돼 AI가 발생됐던 지난해 동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900~1천1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육계는 3월 중 사육수수가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한 6천145만수로 전망되며 산지가격은 AI가 발생됐던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1천400~1천600백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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