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과(팀)장 이상 간부급 전원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금년도 업무추진계획 공유 등을 위해 본부 과장급 이상과 소속기관이 전원 참석하는 간부급 워크숍을 열고, 각 실국별로 ‘금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실용중심의 성과창출을 위한 ‘30% 일 줄이기 방안’ 및 ‘규제 개혁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발족이후 첫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업분야와 수산분야의 화학적 융합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소관국에 속하지 않은 다른 국의 과장급이상 전 간부진을 대상으로 분임을 편성, 소관국장이 발표한 보고내용을 중점 토론한 후 그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운천 농식품부장관은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농어업에 밀물시대’라는 농식품부의 새로운 비전에 맞는 공세적 ‘창의 정책’ 추진을 재강조하며, ‘돈 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 전 간부급의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