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쾌한 목장, 신나는 경험’ 낙농체험이 13일부터 시작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13일 울산 신우목장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낙농체험목장에서 낙농체험 춘계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중 낙농체험목장을 방문하려면 예약도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7개 낙농체험목장은 낙농체험 홈페이지(milktour.ilovemilk.or.kr)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8일 현재 총 2천515명 중 1천780명이 이미 예약을 마쳤으며 잔여석이 고작 73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일부 인기 농장과 일정의 경우는 예약이 이미 끝났으며 대기인원만도 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낙농체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기존 7개 인증 농장을 비롯해 올해 안에 5개 목장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지난해 7개 체험목장에 2만8천명이 다녀가 시작 4년 만에 70배가 증가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 가을부터는 5개의 체험목장을 추가할 예정이므로 목장체험 방문객은 3만7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낙농진흥회가 인증한 체험목장은 모산목장(경기 파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 은아목장(경기 여주), 태신목장(충남 당진), 대림목장(충남 천안), 신우목장(울산), 파도목장(전남 무안)등 7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