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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료안정기금 조성 자조금 처럼 ‘매칭펀드’ 형태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축산경영학회서 허덕 박사 제안…정부 출연 먼저 ‘자조금’은 나중에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경영 안정대책으로 사료안정기금조성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자조금과 같은 매칭펀드 형태의 기금조성방안이 제기돼 주목된다.
허덕 박사(농경연연구위원)는 지난 5일 강원대에서 열린 축산경영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사료가격 급등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허덕 박사는 사료값 급등에 따른 해결책으로 일본에서 배합사료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가 일본과 같은 제도를 도입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 매칭펀드 형태의 기금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즉 생산자나 사료업계가 공동의 자조금을 조성하고 정부가 기금을 출연하여 사료안정기금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허 박사는 그러나 이 같은 매칭펀드로 하되 정부가 먼저 기금을 출연하여 사업을 시행하고,생산자나 사료업계는 사료가격 안정후 기금을 조성하는 조건부 유예 방식의 기금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축산경영학회 심포지엄에서는 이 외에도 차상석 한일사료부사장의 ‘원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 및 국내사료 공급 방안’, 정찬진 믹구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교수의 ‘미국 농산물 자조금 사업의운영 실태 및 발전 방향’, 이병오 강원대교수의 ‘강원한우의 브랜드 전략’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주제 발표 전 박창수 강원도농정산림국장의 ‘21세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여는 새농어촌 건설운동’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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