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 이하 연맹)은 ‘2010년도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소·돼지 도축장 82개소, 닭·오리 도계·도압(축)장 49개소 등 모두 131개 도축장(2010년 4월 30일 기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연맹은 평가실시에 앞서 지난달 24일 실무평가단 워크숍<사진>을 열어 추진일정, 평가기준, 평가 시 유의점 등을 설명하고 평가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운용수준 평가에서 상·중·하 등급 배정비율은 상 30%, 중 33%, 하 37%로 작년과 동일하며, 올해 처음으로 소·돼지, 닭 도축장의 가식부산물 처리상태를 점수화(1점)하여 매년 그 배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도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일에 발표된다.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도축장의 HACCP 운용수준 향상과 사후관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맹이 주관단체가 되어 9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200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