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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연 면역증강제, 질병 방패막 역할 ‘톡톡’

■서봉바이오베스텍 ‘쏠투바이오’로 FMD 극복 농가 화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통이삼목장 이치순 이사가 쏠투바이오를 소들에게 먹이고 있다.
FMD(구제역). 상처는 컸다. 온 몸이 멍들었다. 이번 FMD를 겪으면서 축산농가들은 “질병과의 싸움이 얼마나 처절한 지” 깨달았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낸다”고 다짐했다. 다시는 이러한 질병이 안들어왔으면 하지만, 결코 장담할 수 없다. 대비를 해야 한다. 백신을 했다고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 우선, 차단방역을 통해 질병 유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력은 백신효과를 높여준다. 바이러스가 왔다고 해도, 이겨낼 수 있는 원천이 된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서 만난 두 농가는 서봉바이오베스텍이 내놓고 있는 천연 면역증강제 ‘쏠투바이오’를 핵심무기로 삼았다. 이들은 “병 안걸리는 게 돈 버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쏠투바이오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치켜세웠다.

FMD 피해 큰 파주서 살아남아 “가축 지켜준 일등공신”
체세포수 1등급·수태율 개선·고품질 한우 생산 최적
돼지 호흡기 질병·스트레스 최소화…백신효과 극대


#통이삼목장
낙농농가이면서 한우농가인 통이삼목장(대표 이문형). 젖소 100두와 함께 한우 200여두를 키운다. 두 농장은 인근에 있지만, 서로 떨어져 있다.
이문형 대표는 지난 1973년, 낙농업을 시작했으니 어언 40년 가까이 축산업에 몸을 담그고 있다. 이문형 대표의 아들이면서 낙농목장 경영을 맡고 있는 이치순 이사. 이 이사는 2003년부터 쏠투바이오를 써오고 있다고 했다. 당시 그는 “다른 면역증강제와 똑 같겠지”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주위농장에 주저없이 쏠투바이오를 추천할 할 정도로 열렬한 쏠투바이오 팬이 됐다.
“FMD가 파주 지역 농장을 온통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키우던 가축을 살처분 당해 시름하는 농장이 깔려있습니다. 우리농장은 FMD가 비껴갔습니다. 쏠투바이오가 우리가축을 지켜줬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사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아무래도 FMD 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면역력 증강을 통해 질병을 막고, 백신 효과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통이삼목장이 처음 쏠투바이오를 접하게 된 것은 체세포수 때문이었다. 당시 1등급과 2등급 체세포수를 오갔다. “조금만 더 관리하면 될 것 같은데”라는 아쉬운 탄성이 나왔지만, 좀처럼 1등급으로 완전히 돌리기에는 힘에 겨웠다.
그 때 쏠투바이오 영업사원으로부터 권유를 받았고, 시험삼아 급여해 보기로 했다. 결과는 바로 나타났다. 체세포수는 1등급으로 안심해도 될 8만개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그 때 이후 한번도 쏠투바이오를 거르지 않고 있어요. 간신히 1등급으로 올려놨는데 다시 2등급으로 내려갈 수는 없잖아요. 체세포수 뿐 아니라 수태율 개선, 유방염 예방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 통이삼목장 전경.
통이삼목장 역시 IMF 시련은 혹독했다. 젖소 송아지 가격이 10만원 대 이하로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그래서 젖소에서 낳은 송아지를 키우는 육우비육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육우비육을 하다보니 한우를 키우게 됐고, 지금 규모로 성장했다.
이 이사는 낙농을 하면서 쏠투바이오 효과를 경험했다. 자연스럽게 쏠투바이오를 한우에도 급여하게 됐다
이 이사는 “한우의 경우, 육질이 최대 관심사”라며 “쏠투바이오는 질병을 막아내는 역할은 몰론, 육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급육을 생산하려면 아무래도 항생제 잔류걱정을 해야 하고 쏠투바이오는 그 자체가 천연제품이면서도 항생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농장에 최적이다”고 했다.
“사람도 건강하면, 활기가 넘치잖아요. 잘 먹고, 잘 자고, 기분 좋고. 동물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것을 먹이면 소도 좋아지죠.”
통이삼목장은 쏠투바이오 외에도 밭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와 호밀을 한우에게 먹인다. 조사료값을 줄인다는 의미도 있지만, 최고의 먹을거리를 직접 챙김으로써 정성을 다한다는 측면이 크다.

#종우농장
통이삼목장 곁에 붙어있는 양돈장인 종우농장(대표 서윤성). 모돈 40두 규모로 그리 큰 농장은 아니지만, 짜임새 있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물론 이 농장 역시 FMD 폭풍을 견디어냈다. 서윤성 대표는 “수년전, 통이삼목장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쏠투바이오를 알게 됐다. 효과에 만족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파주의 경우, FMD 때문에 돼지들이 대다수 땅에 묻혀야 했다. 살아남은 것 자체가 큰 보람이다. 고돈가를 유지하는 이 때, 한마리 자돈이라도 더 낳고, 지키는 게 큰 경쟁력이다”며 쏠투바이오를 통해 면역력 증강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돼지는 면역력이 약하게 되면, 바로 질병에 걸리게 되죠. 우리농장의 경우, 바람막이 시설이 부족해 써코, 흉막 등 호흡기 질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쏠투바이오를 사용한 이후 질병이 확연히 줄어들고, 폐사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호흡기 질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쏠투바이오가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나봐요. 쏠투바이오를 먹이고 나서는 질병발생이 없어졌어요. 쏠투바이오는 질병방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 대표는 특히 “FMD 백신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면역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튼튼하면 백신 스트레스를 금방 훌훌 털어낸다”며 쏠투바이오가 FMD 백신 도우미로서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악취가 줄어든 것 또한 쏠투바이오 때문이라고 했다. 마을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면 멀리 냄새가 날아가 민원이 발생하곤 했는 데, 이러한 걱정이 싹 사라졌다.
서 대표는 협동조합, 지자체 등으로부터 이런저런 면역증강제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효과를 경험하고서는 쏠투바이오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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