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양돈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1조6천140억3천800만원의 사업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환경 불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두자리 수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 외형뿐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알찬 사업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예상치 못한 FMD 발생으로 극한 시련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재건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다만 조합의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올해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 및 적극적인 출자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