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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지난해 병변축 폐기율 상승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전년比 1.1%p↑ 16.4%…소 1.3%p↑
방역본부 도축검사 결과…부분폐기 대부분


지난해 도축검사 과정에서 이상증상 발견에 따른 도체 폐기율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에 따르면 지난해 379농가의 돼지 1만3천136두에 대해 도축검사를 실시한 결과 16.4%인 2천149두에 대해 부분 및 전체폐기 조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대비 1.1%p가 높아진 것이다.
소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2009년 13.2%p에서 1.3%p 상승한 14.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08개농가 689두에 대한 도축검사 결과다.
방역본부측은 그러나 폐기두수 가운데 부분폐기율이 95%에 달하고 있는 만큼 전체폐기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역본부의 한관계자는 “부분폐기율 역시 기생충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도축검사 결과는 도축장 위생수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조기근절과 확산을 방지하고 병변 발생부위를 폐기, 축산물의 위생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생체·해체검사 및 지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축검사결과 이상증상 등은 가축방역사를 통해 농가에 피드백, 양축농가의 사양관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역본부는 기존의 기생충에 국한된 피드백에서 벗어나 농장별 주요병변과 사양관리 개선방향까지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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