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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先’ 돈열-‘後’ FMD 백신 바람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박멸위, 정부 2개월령에 FMD 백신 방침…돈열과 겹쳐
같은 주에 접종…스트레스 최소화 위해 3~4일 간격둬야


정부가 비육돈에 대한 FMD 백신을 2개월령에 접종키로 하면서 돼지열병 백신과의 중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돼지열병과 같은 주에 FMD 백신을 접종하되 최대한 늦춰 실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18일 열린 FMD·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이하 박멸위) 백신접종 관련 소위원회에서다.
이날 수의전문가들은 비육돈에 대해 8주차에 1차, 12주에 2차 FMD 백신접종을 권장하는 백신공급회사의 입장과는 달리 정부가 2개월령에 1회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돼지열병 역시 60일령에 2차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농가들의 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논의 끝에 ‘선’ 돼지열병, ‘후’ FMD 백신접종 방안을 내놓았다.
2개 백신을 같은 주(8~9주)에 접종하되 돼지열병 백신 3~4일 후에 FMD 백신을 접종토록 하자는 것이다.
FMD 백신보다 돼지열병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감안한 것이다.
박멸위는 이날 회의결과에 따라 FMD와 돼지열병 백신접종방법을 양돈농가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 방침대로 1회 FMD 백신접종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박멸위는 이를위해 소모성질병 컨설팅 농장을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하되 비발생, 살처분, 부분살처분 등 3개 유형으로 일부 농장을 구분해 지정, 항체가 변화를 분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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