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농장에서 수집한 원유를 대상으로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80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동해안 12개 시군, 제주 및 휴전선 인근지역 등에서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수집한 원유를 대상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지역별 시료채취 건수는 경기 10, 강원 25, 전남 5, 경북 15, 경남 15, 제주 10건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전국을 대상으로 원유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 주1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4월 22일 현재 검사가 완료된 41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