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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FMD, 출하돼지 성비율도 바꿨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4월 암퇘지 등급판정 49%…3개월째 50% 밑돌아
이전까지와 정반대 추세…F2 확보경쟁이 원인


FMD가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두수는 물론 암수비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90만5천142두로 전월대비 4.4% 전년동월 대비 26.2%가 감소했다.
주목할 것은 암수비율.
지난달 도축장에 출하된 암퇘지는 44만3천887두로 전체의 49%에 머물렀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1.2%p 낮은 것으로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50%대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
암퇘지의 비중이 소폭이나마 높은 상태에서 50:50 수준의 암수비율(거세는 수퇘지로 구분)을 유지해온 이전까지의 상황과 정반대의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도축장 출하 물량 가운데 암퇘지 비율은 2000년대들어 50~50.5%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51%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후보돈 부족사태와 함께 매출발생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려는 양돈농가들의 비육돈 선발 모돈(F2) 확보추세가 확산되면서 도축장 출하 암퇘지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FMD가 도축장 출하 돼지의 성비율까지 바꿔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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