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정기검사, 88개소 중 49개 항체양성 항원은 없어…바이러스 배출 가능성 희박 국내 종돈장들이 일단 PRRS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FMD 발생에 따라 올 1/4분기에는 전국 195개 종돈장 중 88개소에 대해서만 정기검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FMD와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절반(56.7%)이 넘는 49개 농장에서 PRRS 항체가 발견됐지만 항원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전문가들은 “PRRS 위험성은 항체가의 증감추세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항원이 한건도 검출되지 않은 만큼 일단 안정권으로 접어들어든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검사대상에 제외된 종돈장의 경우 2/4분기에 질병검사를 실시하되 살처분이 이뤄졌거나 휴업중인 종돈장은 제외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