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김영종(34) 유전자센터장이 축산기술사 자격을 획득해 화제다. 축산기술사는 가축사양, 번식, 육종, 영양, 경영, 축산학일반 등 축산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인물에게만 주어지는 축산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제도. 지난 1988년 처음 도입된 이래 불과 124명만이 자격 획득에 성공했으며 전라북도 축협 직원 가운데서는 김영종 센터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연암대 출신인 김영종센터장은 “대학졸업과 함께 축협에 입사한 이후 틈틈히 공부를 해온 결과 축산기사 자격증에 이어 예상치 못한 결실로 이어졌다”며 “보다 수준높은 기술을 농가에 전수, 생산성 향상 및 수익 극대화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