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경 회장은 지난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사진>에서 ‘수의사 비전’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수의업계에는 반려동물부과세 부과, 수의사처방제 도입, 대동물 동물병원 진입 등 현안이 쌓여 있다”며 1만5천여 수의사들의 단결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수의사들이 전문가로 대우받는 패러다임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럴려면, 동물복지, 인수공통질병, 축산물안전 등 활동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수의사 처우개선을 소명으로 여기고, 고난의 길이 된다고 해도 피하지 않고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