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27일 선진피그매니저 2010년 연간보고서<사진>를 출간했다. 7년째 출간하고 있는 선진피그매니저 연간보고서는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인 선진피그매니저 사용 농가의 생산성 보고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칼럼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간보고서는 2011년 FMD 극복, 등급제 변경, 축산업 허가기준 등 현재 축산업 전반의 이슈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유 후 자돈과 비육돈의 육성 성적까지 다루고 있다. 선진은 이번 조사를 지난 1년간 누적 데이터가 있는 약 100여 개의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상위 10%의 농장에서 PSY 24.7두, 복당총산자수 12.4두, 복당이유두수 10.4두를 기록했다. 또한 분만율 89.9%, 연간비생산일 22일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9년 대비 총산자수는 0.6두, 분만율은 1.3% 향상된 수치이다. 또 선진은 이번 연간보고서를 통해 많은 양돈장에서 궁금해 하지만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 후 자돈, 비육돈에 대한 성적을 발표했다. 이유에서 70일령대 자돈의 폐사율은 9.1%, 일당증체량은 436g을 나타냈다. 70일령대 부터 출하전까지의 비육돈 폐사율은 6.0%, 출하일령 184일, 출하체중 113kg, 일당증체량 749g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100여 농장의 평균 MSY는 18.9두, WSY는 2,136kg이다. 이는 전국 MSY 15.5두(추정치) 보다도 3두 이상이 높고 WSY는 400kg이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연간보고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각 분야의 양돈 전문가들의 칼럼이다. 그 중 F2를 직접 사육해본 보람농업회사법인 생산팀장이 알려주는 F1 대체 후보돈(F2)의 전입부터 도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주요 관리 포인트는 구제역 이후 재입식 농가들이 관심 있게 볼 내용이다. 또한 돼지 도체등급 판정 기준변경과 축산업 선진화 정책 발표에 대한 전망과 농가의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고 이와 함께 선진에서 준비한 사료 신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선진피그매니저 2010 연간보고서는 선진 양돈 전문 웹 사이트 www.sjfarm.co.kr에 가면 파일로 열람할 수 있다. |